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회사가 망하지 않은 이상 별다른 조치 없이 퇴직에 따른 급여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대기업이나 절차가 명확히 정의된 조직은 그러합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이나 근로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업장에서는 퇴직금지급일을 준수하지 않고 애만 태우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럴때는 무엇보다 법적 기준을 활용하여 협상과 동시에 절차를 밟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법적인 조치라고 한다면 다들 무서워하거나 힘든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알고나면 상당히 쉽고 간단하며, 체불임금에 대한 걱정도 덜 수가 있으며, 이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법적 기간은 2주(14일이다) 먼저 근로기준법 36조에 명시된 내용에 따르면 근로자가 회사를 관둔 이후나 사망한 이후에는 해당 사건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금..
강남에 8학군과 대치동 및 개포동이 있다면 노원에는 학군으로 부모들의 마음을 끌고 있는 상계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주공아파트 거대 단지가 있습니다. 상계 주공아파트는 좋은 교육환경을 찾는 부모들이 합리적 가격의 공동주택을 구매하거나 거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만큼 아이들의 스트레스도 심하긴 하지만요. 이곳은 8단지를 선두로 관리처분 인가가 진행되고 이주 및 시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미래가치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구매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8단지 진행사항1: 재건축규모 상계 주공아파트의 가치를 분석하려면 나홀로 재건축을 진행하는 8단지의 사정을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후발주자로 들어가는 나머..
주택시장을 좌지우지 하는 요소 중에 하나는 정부의 정책발표입니다. 금년도에 들어서 발표한 다양한 대책만 보더라도 현재 정부가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지는 명확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가구 이주택자의 경우에는 다주택자에 속하게 되면서 그간 받았던 다양한 이점을 많이 잃게 되었습니다. 특히, 다주택자들의 양도소득세와 청약 제한이 상당히 강화되고, 재개발지역에 대한 투자도 관리처분 인가 이후에는 불가능해지면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언제나 해결책은 존재하기 때문에 주어진 제도하에 할 수 있는 해결방법을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양도세 피하는 방법 일가구 이주택자가 본인이 소유한 1개의 주택을 처분할때 세금을 줄이려면, 다음의 2가지 요건을 충족하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첫..
자산규모가 적던 크던 세금을 고려하지 않으면 생각했던 이익과 수익률이 밑돌 수 밖에 없는데요. 특히, 부동산의 경우에는 명의 분산을 통해 각종 보유세를 줄여야 합니다. 부부공동명의 재산세는 과세지표 중 세율 구간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게 되며, 분산을 하게 되면 통상 10~16% 정도의 금액을 절세할 수 있는데요. 이부분을 먼저 설명드리고, 그 다음으로는 또 다른 보유세인 종합부동산세(종부세)에 대한 부분도 함께 알고 있어야 합니다. ◆ 분산효과 누리는 방법 부부공동명의 재산세는 보유하고 있는 공시가를 50%로 나누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매입때부터 2분의1로 지분을 나눠서 등기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과세표준은 총 4개 구간으로 분류되며, 최소 0.1% 그리고 최대 0.4%까지 입니다...
법원의 판결문을 읽다보면 늘 새롭고 낯설은 단어가 등장하여 사전을 찾아보게 됩니다. 하지만, 사전적인 정의만으로는 실제로 해당 단어가 사용되는 방식을 이해하기 힘든 것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견련성이라는 것은 법원경매진행시 유치권에 대한 주제에 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사전적인 정의는 유치권은 대상물건 그 자체에만 행사할 수 있는것으로 권리와 물건과의 법적인 관계성을 말합니다. 이렇게만 설명하니 오히려 어려워 보이는데요.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 핵심: 물건 그자체에만 행사한다. 유치권은 대상 동산 또는 부동산에 견련성이 있어야 성립됩니다. 예를들어, A건물에 대한 공사비 채무자가 김씨 그리고 채권자 권씨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김씨는 A건물 외에 B건물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A건물이 다른 채권자..
요즘은 세컨하우스가 대세입니다. 그래서 산지를 개발하여 주택목적으로 변경하는데요. 여기에는 실거주 목적의 수요도 있고, 이런 수요를 겨냥한 투자목적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어떤 목적이던 간에 안전하고 손해를 줄이려면 임야 지목변경 절차와 예외사항을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투자성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은 입지가 좋아 덜컥 구매했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비용과 장애물로 좌절하기 십상입니다. 특히, 형질변경이 되었다고 해서, 모두가 지대목적까지 변경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 형질과 지목 변경과의 관계 정리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서 최초에 시도하는 형질조정과 사후에 실시하는 임야 지목변경의 관계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형질이라는 것은 절토나 포장 등의 방법을 통해 토지의 형상을 바꾸는 것..
일원본동은 과거 강남이지만 강남이 아닌 곳 에 하나였습니다. 약간 못사는 지역이라는 인식도 있었고, 주목을 받지 못했죠. 개발할 핵심지역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80년대에 개포주공아파트가 개포동이지만 전혀 인정받지 못했던 것과 비슷합니다. 결국 핵심도심지가 완성되고 난 뒤, 결국에는 재건축이 들어갈 곳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 여정은 생각보다 멀 수 있습니다. 지금 내집으로 구매해도 빛을 볼 날이 짧아도 10년 길면 20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거주가 아니라면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데요. ● 용적률=대지지분 일원 상록수아파트는 본동에서 가장 용적률이 낮은 단지 중에 하나 입니다. 무려 109%로 30평을 갖고 있다면 대지지분이 거의 그대로 30평대이거나 29평 수준이 되는 것입니다. 하..
집을 구할 때 보면 마치 차를 살 때와 비슷하게 몇 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현실적인 가격대의 아파트나 빌라를 둘러보게 되고, 그 다음에는 가치 조건별로 하나씩 나눠보는데요. 가치라는 것은 결국 조금 비싸더라도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예산보다 30%가 넘더라도 미래값어치를 고려해 구매를 하려는 것인데요. 요건 중에서는 대표적인 것이 교통, 학군 및 개발 가능성이 있으며, 이외에 또 하나의 핵심요소는 조망권입니다. 오늘은 밤섬예가클래식의 가치를 조망권이라는 측면에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본문에서는 직접 가서 보고 알게된 좋은점 나쁜점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 수직증축의 대표적 사례라는 점 밤섬예가클래식은 조금만 조사해도 알 수 있는 것이 수직증축 리모델링 성공사례입니다. 성..
차량기지가 이전하면서 서울의 변방 구로가 관심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핵심 지역은 주공아파트 부근이지만, 실제로 가격이 많이 상승한 지역은 신도림역 부근입니다. 신도림 미성아파트는 이름과는 다르게 역과의 거리가 상당히 멀어서 도보로는 이동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구로역쪽이 가깝고 도보로 10~15분정도 소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호간격이 긴 편이라 이보다 더 걸릴 수도 있고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역세권과는 거리가 상당히 먼 곳이죠. 그렇다면, 이곳의 장점과 단점을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대중교통 상당히 불편함 신도림 미성아파트는 옆 단지와 건너편 단지인 대림아파트와 비교했을때 가격 경쟁력이 높습니다. 집값은 원재료의 가치보다는 수요와 ..
정부 가계부채 관리 대책으로 인해 집주인이나 내집 마련하려는 사람들간에 온도차가 조금 벌어진 것 같은 요즘입니다. 남산 쪽에 있는 신당동, 약수동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에 프리징 사태가 일어난 것 같은데요. 약수동 남산타운아파트의 경우에는 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이제는 담보가치 기준 40%까지만 자금 조달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곳은 대단지 이긴 하지만 한남동쪽과 약수동쪽의 분위기와 가격편차가 큰 편에 속하는데요. 흩어져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요약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역세권이긴 하지만 편한 동은 소수이다. 이곳은 버티고개와 약수역 2개의 역을 끼고 있는 5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입니다. 단지가 옆으로 길게 뻗어있어서 2개 역에 맞닿아 있지만, 경사로 인해 역까지 오고가는 과정이 쉽지 많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