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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반려견이 반복적으로 엉덩이에 코를 킁킁거리면 항문낭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강아지 항문 냄새의 대부분의 원인은 항문낭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증상을 평상시에 주인의 관리가 필요한데요.


목욕을 시키거나 주기적으로 강아지의 엉덩이를 관찰하고 여드름 같은 것이 있으면 주기적으로 짜주고 청결하게 유지를 해줘야 합니다. 그러면, 이런 증상은 왜 생기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단계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똥고 쪽에서 냄새가 많이 나고 염증이 생기면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체크하시고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 항문낭을 발견하는법

개의 꼬리와 항문 부근은 털과 변자국으로 인해 자극을 많이 받고 세균의 침투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입니다. 이 부분은 조금의 상처만 나도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꼬리 부근의 제모를 깨끗하게 해주고, 샤워시킬때 유심한 관찰을 해주십시요.


● 짜주는 주기는 2~3주에 한번이다.

강아지 항문 냄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항문낭을 짜주어야 합니다. 고약한 향기(?)가 날 수록 낭이 꽉 차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부위에는 여드름처럼 부어 오른 곳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격주로 한번씩 샤워를 시킬 때 짜주셔야 합니다.


● 이상 행동 정리

이런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으로는 강아지의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것입니다. 강아지 항문 냄새가 나는 아이들은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끄는 듯한 행동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꼬리를 들고 보면 빨갛게 헐어있거나 진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증거는 멍울과 씹는 행동입니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반려견은 신경이 쓰여 햝거나 씹는 듯한 제스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육안으로 잘 안보일때는 손으로 집어 보면 멍울같은 것이 만져 질 수 있습니다. 만지실때는 손에 장갑을 꼭 착용하셔서 본인과 개가 둘다 2차적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야합니다.


● 짜는 방법

강아지 항문 냄새를 통해 항문낭을 발견하신 분들은 이제 짜주는 단계만 진행하면 되는데요. 1단계는 손가락을 놓는 곳은 항문 좌우 바깥에 두시는 거에요. 2단계, 압출을 시도하면서 짜는 방향은 12시방향으로 밀어 올려주어야 합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안에 고름이 튈 수 있기 때문에 얼굴 다른 방향에 두셔야 하고요, 휴지나 소독 솜을 위에 덮은 채로 압출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힘의 정도는 본인 생각보다 조금 더 강하게 밀어주십시요. 다만, 1번의 시도에 잘 나오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힘을 쓰지 마십시요. 추후, 다시 고름이 차오르면 그때 재시도를 하면 됩니다.


● 먹이를 바꾸고 변 본 뒤 닦아주기

이런 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먹이 중에 섬유질의 비중을 높여주면 도움이 됩니다. 자칫 개의 항문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이것은 피부염 중에 하나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2번째 방법은 개의 엉덩이 주변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인데요.


꼬리가 있고 털이 길고 많으면 변을 보고 잔여물이 묻어있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래서 야외산책이나 집에서 응가를 한 뒤에는 강아지의 하체를 잘 살펴보시고 물로 세척을 해주십시요.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또 다른 이유는 운동량 부족일 수 있습니다. 보통 낭액은 운동 중에 배출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료법을 정리드립니다.

1. 꼬리와 엉덩이 주변 털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십시요.

2. 방해가 되지 않도록 꼬리를 잡고 뒤로 넘겨준 다음 해당 부위를 도드라지게 압력을 주세요.

3. 질환부위의 대각선 아래쪽을 잡아줍니다.

4. 위로 올리듯이 눌러주시고 티슈로 분비물을 처리합니다.


이상을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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