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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타고난 성향이 존재합니다. 특히, 견종의 역사가 깊을 수록 인간과 지내온 생활습관과 역할이 있기 때문에 성격이 분명히 드러나는데요. 밝고 명랑한 성향의 개가 있는 반면, 수줍거나 무뚜뚝한 종류도 있습니다. 가끔 사춘기를 지나가면서 성격이 변하기도 합니다.


웰시 코기 펨브룩은 난장이 개라는 뜻으로 웨일스에서 유래된 품종입니다. 카디건이라는 종류는 독립된 품종이지만, 90년전까지는 동일 견종으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가정에서 키우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페브루크 종의 인기가 높아졌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크기와 몸집이 더 작기 때문입니다.


● 카디건과의 차이

윌시 코기 펨브룩과 카디건의 차이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크기가 있습니다. 또한 유래된 역사도 다른데요. 카디건은 텍겔에서 유래되었으며, 3천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반면에 펜브로크는 약 천 년 전에 웨일스로 유입된 스피츠 견종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인 품종입니다.


● 차이점은 색깔?

두 견종의 차이점을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것이 바로 모색입니다. 바로 털의 색상인데요. 웰시 코기 펨브룩은 황색을 대변하고, 카디건은 블랙으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견종이 계량되어가면서 점차 무의미 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펨브로크에서도 많은 흑발과 황색+흑색의 계열도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어렸을 때는 산책을 짧게해야 한다.

코기는 활동량이 많고 체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간혹 새끼를 입양하고 얼마되지 않은 분들이 질문을하기도 하는데요. 산책 중에 퍼지거나 움직이지 않으려는 행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어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웰시 코기 펨브룩은 6개월 정도가 되기까지는 산책을 짧게 여러번 나눠서 하거나, 아이의 체력상태를 보고 움직여야 합니다. 사실 이때가 가장 편한 시기 입니다.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못나가서 안달일 때가 많고 하루에 2번은 밖에서 놀아야 만족스러워하기 때문입니다.


● 복종훈련은 필수이다.

복종훈련은 생후 3개월 정도가 지난 뒤부터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게 되면, 아이가 주인을 장난 삼아 물거나 말을 듣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보호자가 나를 지켜주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반대로 코기가 주인을 지켜야 할 사람으로 오인하고 리더 역할을 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문제가 커지게 되는 것이죠. 이 훈련은 자연스럽게 주인과 강아지가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별도의 트레이닝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주인에 따라 천차만별인 이놈들

웰시 코기 펨브룩은 인간의 명령에 따라 동물을 관리할 정도로 똑똑하고 교감과 지능이 발달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인의 명확한 표현과 지시가 필요합니다. 즉, 좋을때와 싫을때 그리고 놀고싶을때를 명확히 구분해서 표현을 해주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활달한 성격이 공격성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과 물고 노는 활동을 할때, 아이가 손을 물었다고 한다면, 명확하게 거절의사를 짚어줘야 합니다. 짚어줄 때는 짧고 간결하게 그리고 동작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이 어렵다면, 클리킹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클리킹을 할 때 중요한 사항은 보상을 주는 시점과 해동에 명령을 입히는 과정입니다. 거절을 하다가도 머리를 쓰담거나 한다면, 강아지가 이해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내가 잘 한 것인지 잘못한 것인지 명확히 알려줘야하며, 표현하는 방법도 일관성 있게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힘으로 강제로 훈육을 하게 되면, 눈앞에서는 지켜질지 모르지만, 자발적 학습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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