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끝말잇기를 하다 보면 한방단어라는 필살기가 있는데요. 그 중에는 원소기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끝말이 "륨", "늄" 등으로 끝나는 단어들 인데요.





늄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이 또한 약간의 합의가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륨"으로 끝나는 것도 마찬가지 인데요. 단어사용을 위해 양해 또는 설득해야할 부분과 해당 방어단어를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 4가지 활용 단어 정리

늄으로 시작하는 단어 첫번째는 늄바리 입니다. 이는 사실상 신조어라고 해도 될 만큼 없는 단어지만 합성어로서 의미전달은 가능합니다. 늄은 북한에서 알류미늄을 지칭하는 단어이고, 바리는 놋그릇을 의미하는데요.






늄바리라는 것은 알루미늄으로된 그릇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사용화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우겨서 진행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두음 법칙과 원소기호 사용시, 외래어 합성어 등에 대한 사용도 예외적으로 허용해달라고 할 필요가 있습니다.







  • 2번째단어: 늄바니

늄으로 시작하는 단어 두번째는 늄바니(Nyumbani) 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단어일 것입니다. 한방단어가 워낙 강력하여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단어를 들고 나왔습니다. 늄바니는 탄자니아에 있는 호텔의 이름입니다. 전체 명칭은 키지 늄바니 롯지 라는 것이고요. 브랜드 이름을 플레이중에 사용했다면, 한번쯤 이것을 사용해서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3번째 : 늄본드


3번째 단어부터는 약간의 우기기 전술이 필요합니다. 본래 륨본드는 바닥재에 사용 되는 본드를 지칭하는 것으로 사용되며, 실제 구글을 통해 검색하시면, 해당 명칭으로 된 상품들이 결과로 보여집니다. 여기서 두음법칙을 폐지라고 "ㄹ"은 "ㄴ"으로 가능하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두음법칙이 상당히 가리기 까다롭기 때문에 그냥 편리하게 접근하자는 회유가 필요합니다.






  • 4번째: 완전 우겨야 하는 것


4번쨰 단어 후보는 늄곽밥과 늄창 이라는 단어입니다. 이것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누군가가 지어낸 말들입니다. 후자로 지목한 늄창은 알류미늄 샷시(창문)의 이북말이라는 주석까지 포함되어 있는데요.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그런단어가 어디있어?"라고 물어봤을때, 구글링하면 나온다고 하면서 보여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번외: 륨으로 시작하는 단어


늄으로 시작하는 단어 4가지를 약간의 우기기와 함께 사용하는 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원소기호로 공격을 당할때는 늄 말고 륨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일단 위에서 언급한 륨본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위에서 설명하기를 인테리어 바닥 공사 등에 사용되는 접착제라고 하였습니다.




륨프늄이라는 것은 어렵게 시작하여 더 어렵게 끝단어를 제시하는 단어인데요. 어떤 이들은 아직 미발견된 187번째 원소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해당 번호의 기호는 우오스입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번호는 118번까지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포기해야할 끝말들 정리

"뮴"으로 끝나는 단어는 대항마가 없습니다. 단, 만화에 등장하는 이름으로 뮴뮴신을 써볼 수 있지만, 첨예하게 대립되는 상황이라면 불가용합니다. "릇"으로 끝나는 단어도 외래어는 릇샘파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반격기가 없습니다.






참고로 릇샘파는 티베트 사람들이 평소먹는 음식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