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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를 얻고 난 뒤에는 건강에 있어서 여러가지 챙길 것들이 많은데요. 가끔씩 유아기때만 발생하는 특이한 질병으로 인해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메켈게실은 주로 태어나서 생후 24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희귀한 병 중에 하나로, 발생율이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정보도 없고, 증상도 없이 출혈만 발생하게 되어 부모님들의 걱정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이에 대해 통계적인 수치를 기반으로 주요 증상과 진단 그리고 치료방법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확률 2%와 출혈증상


메켈게실은 태아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 혈액을 공급받는 통로가 출산이후 퇴화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즉, 태아일때는 생명줄이었던 것이 출생이후에는 사용되지 않고 배속에서 낭을 형성하면서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인데요.


전체 출생아의 2%에게 발견되는 이 병은 전체 출생아의 약 2% 정도에게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드물다면 드물고 흔하다면 흔한 수치 인데요. 출생전에 퇴화되지 않는 근본적 이유는 불명확하지만, 확실한것은 무증상이 가장 많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출혈인데요. 



◆ 4가지 주요 합병증

전체 환자의 약 30%는 출혈을 경험하게 되며, 2번째로 많은 현상은 장폐색입니다. 3번째는 게실염, 4번째는 배꼽이 기형화 되는 것입니다. 출혈은 보통 별다른 통증이 없이 나타나게 되며, 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이로인해 얼굴이 창백해 보이거나 빈혈과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사오니 잘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2번째로 흔한것은 장폐색인데요. 이때는 주로 구역질이나 갑작스러운 복통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메켈게실은 인체에 남게 되면서 위나 장의 조직을 함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조직은 위산이나 장 부근에서 궤양이나 출혈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특이한 것은 성인이 될때까지 별다른 이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생하기도 합니다.



◆ 40대에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30~40대가 되서 변에 피가 묻어 나오게 되면 치질이나 치루 등의 항문질환을 의심하게 됩니다. 또는 직장이나 대장종양 등에 무게를 두게 되는데요. 40대에도 메켈게실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야구선수 중에도 이 질환을 앓은 선수가 있어서 대중에게 잠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출혈양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수혈과 지혈의 응급조치가 필요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 숫자 2의 법칙을 기억하자

메켈게실은 제2의 법칙을 따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암기하기 좋은데요. 전체 인구중 2% 즉 100명 중 2명이 걸릴 수 있으며, 해당조직의 길이는 2피트(약 60CM)정도로 길며, 통상 2세(생후 24개월)이내에게서 주로 발견됩니다. 마지막으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이상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 치료방법

치료법은 외과적인 수술입니다. 그리고 환자가 겪는 증상과는 다르게 간단하게 제거수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술이후에도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하여 금방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출혈이 심각한 경우에는 내부에 혈액이 응고되는 등의 현상으로 인해 환부를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과 합니다.


단, 위에서 열거한 통증이나 증상이 없다면 별도의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이유로 수술이나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 합병증 예방차원에서 제거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그대로 성인이 될 때까지 지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만약, 아이가 검붉은 피를 변으로 배출하거나 급작스러운 복통을 반복적으로 보인다면, 이 부분을 의심하여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한데요. 검사방식은 캡슐내시경과 조직검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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