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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관리에 가장 필요한 것은 운동과 식습관 개선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체형과 상황에 맞는 운동은 필수이지만, 이마저 귀찮거나 시간이 없거나 하는 이유로 음식조절에 집중하는 부류가 있는데요,.


이 부류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식욕억제제인 푸리민정이며, 이는 뇌를 조종하여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시 설명하면, 원리는 '배가 고픈데 고프지 않다' 라고 생각을 왜곡시키는 것이며, 이는 정신병약의 작용지점이 유사하기 때문에 남용에 따른 위험이 상당히 큰데요. 먹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배가 부른것과 고프지 않은 것의 큰 차이


다른 게시물에서 설명했지만, 다이어트 약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허기가 지지 않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2가지의 차이를 구별하실 수 있겠죠? 


푸리민정은 첫번째 군에 해당되며, 허기짐을 못 느끼게 생각을 조종하는 것에 해당됩니다. 주성분에 펜타민이 포함된 경우 모두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부르게 만드는 2번째 군은 약이 위에서 부피가 늘어나고 체류시간이 길게 만드는 것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살뺴려다 중독자 되는- 펙트 정리


펜터민 계열의 약은 가격이 높지 않은 반면에 단기적인 치료용도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중추신경에 작용하기 때문에 신경과민이나 불면증에 시달릴 위험이 있으며, 심각할 경우 환각작용까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더 문제는 의존성인데요. 단기치료에 사용되는 이유는 장기사용시 의존성이 발생하여 중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체약품인 디피온정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제니칼이나 리덕틸캡슐과 같은 장기 사용가능한 제제 또한 의존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리스크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질병으로 구분될 정도의 고도비만이 아닌 사람이 푸리민정을 사용하는 경우는 의사의 처방이나 지시를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계열의 약은 10년전 대비 1억개가 넘는 사용량(1알)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 마약류 관리 법률 내용

다이어트하려다 중독자가 된다는 이야기가 사실무근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항정신성 약품들이 해당 법률에 명기되어 있고, 그 중 라목에 보시면 식욕억제제인 펜터민에 대한 언급이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살빠지는 약으로 네이밍이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냥 안티프라민정도급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오남용시 엄청 위험한 군에 속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해외 사례 요약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는 암페타민 구조를 기본으로 하는 억제제는 사용을 제한하거나 경고를 하고 있고, 사용금지대상이 폭넓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에서는 펜터민 함유 제제 사용 허가를 취소조치까지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4주이상 사용한 대부분은 환자에게서 내성이 발생하였습니다. 즉, 먹어도 효과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것이죠. 그러면, 사람은 더 강한약이나 양을 늘리는 조치를 취하게 되며, 이는 남용으로 이어지게 되죠. 두번째는 폐고혈압의 위험이 약 6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는 유럽에서의 임상결과를 기반으로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푸리민정의 장기 사용시에는 폐고혈압의 리스크가 약 23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90년대에 발생한 다양한 문제들 때문에 다음과 같은 경고가 붙었습니다. 고도 외인성 비만자에 한하여 보조요법으로 4주 미만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치료효과의 판별기준은 4주 이내에 약 2kg 정도의 감량이 있을 경우 또는 전문의의 판단에 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을 먹으면서 정신적으로 힘들거나 불면증이 있거나 할 수 있는데요. 이때 항우울제와 병용을 하게 되면 더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병용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현재 이미 투여를 시작한 분도, 위에서 언급한 사항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정독하시고, 전문의나 약사의 지도에 따라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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