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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나 알러지가 많은 사람들은 경구약이던 연고이던 스테로이드를 종종 사용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효능이 즉각적으로 발생하며, 단기치료에 있어서 가장 만족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이 중에서 경계해야 할 것은 면역력 떨어지는 환자와 성장단계에 있는 소아 및 청소년들입니다. 그래서 사용 전에 확인해야 할 부분은 신체에 작용하는 약물의 강도인데요. 프레카크림은 항염과 항알러지 작용을 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제이며, 이 역시 오용시에 발생하는 부작용이 심각한 편에 속합니다. 




◆ 5단계에 속하는 외용제

프레카크림은 전체 7개 등급 중 5단계에 속하는 중하위급에 속하는 스테로이드제이며, 낮음 강도로 인해 영유아에게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약품으로는 베이드, 카르손 그리고 베베킨크림이 있는데요. 사용시에 정해진 최대 기간이 정해져 있고 안전한 바르는 법도 공고되어 있습니다.

 

◆ 부작용을 줄이는 사용법

첫째,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며, 위급할 때는 국소부위에 미량만 얇게 펴발라서 사용하되, 최초 100일간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소아의 경우에는 체중당 도포면적의 비중이 성인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정말 최소의 환부에만 극소량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쉽게 말하면, 어른의 손등에 바르는 것보다, 체중이 적은 아이들의 손가락 전체에 바르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주요 부작용 알고 쓰자

프레카크림 부작용은 수 십 가지가 있습니다. 동일성분을 함유한 약품들은 대체로 유해현상이 적게는 수십 가지에서 많게는 백가지가 훌쩍 넘기도 합니다. 대표적 증상은 면역력 저하에 따른 세균 감염입니다. 부신피질 호르몬을 바르거나 먹게 되면, 체내에서 특정 부위의 면역체계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키게 됩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 탐식작용을 억제해서 피부를 진정시킨다.

아마 이 약품을 사용하는 분 중에는 작용원리를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짧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에 아토피, 염증이 생기면 몸 안의 치료세포들이 환부 쪽으로 이동하여 침입자와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탐식작용(먹어치우는 형식)을 통해 균을 없애고 멋지게 전사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피부에 발진이나 가려움증들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해당 부위에 프레카크림을 쓰게 되면 신체는 외부에서 균이 침입했는지 모르게 됩니다. 그래서 병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지 않게 되는데요. 이떄에 환자들은 연고를 바르고 나서 피부가 진정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효과가 놀랍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문제는 과용과 오용입니다.

 

◆ 최소한 짧고 적게 쓰는 것이 정답

이 외용제를 쓰는 만큼 우리몸의 면역체계는 가동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신작용을 주의하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요. 약효가 발등, 무릎 등과 같이 일부 부위가 아니라 몸 전체에 작용하게 되면, 전신이 무방비가 되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약한 바이러스에도 쉽게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가벼운 감기가 걸리면 관계 없겠지만 다음과 같은 치명적인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는데요.

 

◆ 전신작용시 문제점

약물이 몸전체에 흡수 된 일부 환자들은 쿠싱증후군이나 당뇨 및 골다공증이 일어나는 것이 보고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100%에 가까운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았지만, 연관성이 높다는 것은 명확한 것 같습니다. 이런 염려가 있다면, 사용빈도를 감소시키거나 전문의의 지도하에 중단해야 합니다. 

◆ 사용하면 안되는 부위

치료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얼굴과 겨드랑이 밑 그리고 생식기 주변에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더불어, 피부가 까졌거나 피가 나는 등의 1차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쓰면 안됩니다.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피가 나는 것은 세균이 침투하기 좋은 환경을 말하며, 이때 약을 쓰면 해당 부위에 침투한 바이러스 증식하여 병세가 빠르고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장기사용시 발견된 증상 정리

사용법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2번 얇게 도포하는 것이며, 최대허용기간은 4주이고 환자마다 다릅니다. 본인이 가용한 시점을 초과할 경우에는 여드름이 올라올 수 도 있고 털이 막 자라는 다모증 그리고 출혈까지 동반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독도 잘 다루면 약이 됩니다. 하지만, 약도 잘못 다루면 독이 될 수 있음을 유념하여 이용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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