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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나 콧물로 고생하는 분이라면 지르텍과 액티피드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즉각적인 효능 발현이 빠르고 재채기나 코 막힘을 빠르게 잡아주기 때문인데요.
액티피드 정은 항히스테민 계열의 약품이자 복합제제이며, 복용시에 다양한 작용을 하는데요. 문제는 교감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부작용이 만만치 않게 발생하여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복합제제라는 것은 2가지 인데, 첫번째는 트리프롤리딘이라는 알레르기 완화제이고, 두번쨰는 슈도에페드린이라는 신경자극제인데요.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의점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구식 성분으로 인한 뇌의 변화
액티피드정에 포함된 항히스테민제는 과거에 개발된 1세대 버전으로 현재 업그레이드된 2세대 버전이 더욱 안전합니다. 그래서 약을 먹게 되면, 신경계에 작용하여 일시적인 흥분감이나 어지러움을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데요.
자주 발생하는 문제, 그러니까 10명중 1명 이상은 경험할 수 있는 오작용은 부정맥이나 심계항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과 과민증 및 졸음과 두통을 동반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뇌에 관여하여 정신이 약간 몽롱해지는 경험을 하기 때문인데요. 졸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환자는 운전이나 기타 위험한 작업을 피해야 합니다.
● 교감신경 작용에 따른 문제
두번째 성분은 교감신경을 자극하게 되며, 주요 효과는 코의 혈관을 줄어들게 만들어서 호홉을 안정적으로 바꿔줍니다. 간단히 말하면, 콧구멍을 넓게 해줘서 숨통을 터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콧물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반면 교감신경을 작극하는 기전으로 인해 불면증이 올 수 있고, 소변이 잘 안나오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들의 공급양이 줄어들 수 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세대 성분은 2세대보다 약효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반감기도 짧은 편에 속합니다.
● 약효 발현시간과 지속가능기간
액티피드 정의 약효는 알약 기준으로 빠르면 15분 늦으면 30분 이내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먹고 난 뒤 조금 있으면 숨쉬기가 편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몇 일 먹어도 효과가 없다면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대지속시간은 6시간이지만, 통상 4시간이면 효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공식적인 반감기는 9시간에서 16시간이지만, 이는 사람마다 편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복용방법은 6시간을 주기로 연령별 허용치를 섭취하는 것인데요. 원칙적으로 이 약은 8세이상 부터 식후 한번 1일 총 3회에 걸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의 경우에는 1알을 반으로 쪼개서 먹어야 합니다.
● 최대 허용치를 넘지 말자
앞서 말씀드린 부작용을 겪지 않으려면, 1일 최대치 미만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데요. 성인의 경우, 1일 최대용량이 240mg입니다. 즉, 1알에는 60mg이 들어있기 때문에 아무리 아파도 4알 이상을 먹으면 안되는 것이죠. 8세에서 12시 어린이는 어른의 반을 먹으면 됩니다. 즉 하루에 2알에 최대 허용량 이오니, 보호자께서는 숙지 하시기 바랍니다.
● 자기전에 먹지 말고, 5일 이내로 사용하자
이 약의 부작용 중에는 불면증이 포함되어 있어서 자기 전 6시간 이내에 먹으면 숙면을 방해하여 건강을 헤칠 수 있습니다. 12시에 주무신다면 저녁 6시를 전후로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중추신경에 작용하기 때문에 장기이용은 금물입니다. 권고되는 허용일은 최대 5일입니다.
약효발현을 위해서는 다음의 의약품은 병용하지 말아야 하는데요. 예를 들면, 혈압강하제와 수면제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치료기간에는 금주를 하셔야 합니다. 약성분이 몸에 들어가면 소변을 통해 배출되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간의 해독작용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간기능이 약한 분들은 용량을 줄여서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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