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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육통이 있는 분들은 약을 처방 받고 먹어보니 간질 치료제여서 놀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주성분인 프레가발린(Pregabalin)은 신경계에 작용하기 때문에 아파도 아프지 않다는 정신조종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인체의 신경은 크게 중추와 말초로 구분되는데, 이중 리리카 부작용이 빈번하게 생기는 이유는 뇌와 척수를 관장하는 중추쪽에서 전달물질의 흡수나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이죠. 또한 정신을 조종하는 약품들은 마치 중독증세와 같이 금단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현상들을 파악하고, 경증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사용을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 급성간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
리리카 부작용 중에는 간기능 이상이나 간염으로 인해 30일 이내에 사망한 선례가 일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례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환자가 70대의 고령자인 점과 투여 19일차에 복용을 중단했는데도 불구하고 생명을 잃었다는 점인데요. 기본적인 기능들이 저하된 65세 이상의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국내에서 발생된 문제들
식약청에서는 지난 25년간의 프레가발린 성분이 포함된 약품을 문제점을 분석했는데요. 이를 통해 밝혀진 리리카 부작용 건수는 총 3,600여명이며, 해를 거듭할 수록 건수를 증가추세라고 합니다. 최근 6년간의 조사결과보고에 따르면, 대상자 4천여명 중에서 인과관계 없이 유해사례 발현율은 5%에 육박했으며, 인과관계가 유효한 비중은 4.3%였습니다.
● 10% 이상에게서 발생하는 현상
가장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투여자의 10~20%가 경험하게 되는 어지러움과 졸림 증상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추가적으로 발견 된 것은 '섬망'이라고 부르는 증상인데요. 이는 의식이 흐려지고, 착각이나 망상을 일으키며 헛소리나 잠꼬대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일본에서 발생한 사망자로 처음에는 전신의 권태감을 느꼈다고 하니 만만히 볼 것은 아닙니다.
● 1~10% 흔하게 겪지만, 흔치 않은 고통
현재까지 관찰된 리리카 부작용은 총 150종이 넘습니다. 그 중에서 최대 10명중 1명 정도가 겪게 되는 현상은 무려 42종 안팎이나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생명의 위협이 없는한 최대한 다른 대체제를 찾아보는 것이 건강에 이로워 보이네요. 이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프레가발린을 먹게 되면, 방향감각과 수면에 장애가 올 수 있으며, 우울감과 혼돈 그리고 기억상실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현상은 시야흐림과 구토 그리고 사지에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식욕증가로 인해 체중이 늘어날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취한느낌이 들면서 피로와 보행능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담으로 임상프로그램 참여자 총 1만2천명 중 무려 14%가 중도에 시험을 포기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임상결과 약 10% 정도에서 유해반응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 한번 들어오면 인체에서 섞이지 않는다.
이것의 문제는 프레가발린의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는 특성도 한몫을 하는데요. 한번 몸에 들어오게 되면, 2% 정도만 소변으로 배출 되고 대부분은 콩팥을 통해 정화 또는 배설이 된다고 합니다. 즉, 현재 콩팥의 정화기능을 나타내는 크레아티닌 수치가 낮을수록 먹는 용량과 투여 불가 대상여부가 결정됩니다. 15미만인 분들은 1일 1알을 먹는것도 위험할 수 있으니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 투약 불가자 요약
우선 이 약은17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유효한 시험자료가 없습니다. 정확하게는 불충분하며, 12세미만의 소아도 마찬가지로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본 약과 유사한 정신계에 작동하는 약은 병용할 수 없으며, 병행시에는 호홉통제가 안되고 코마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임부를 대상으로 한 적절한 데이터가 없으며, 동물의 경우에는 생식 독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프레가발린은 모유를 통해 영아에게 전달될 수도 있습니다. 즉,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사례가 전무한 상태이죠. 그러므로 2세계획이 있거나 이미 출산한 분들까지도 이것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근육통의 고통은 앓고 있는 사람만 알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실상은 한걸음 한걸음이 시멘트로 만든 지압판을 걷고 있는 느낌인데요. 그래서 조금만 움직여도 마치 마라톤을 완주한 것 같은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환자분들은 위에서 설명드린 문제들을 감수할 수 있는지 미리 판단하고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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