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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양 급감은 폐경이나 조기폐경 등을 우려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20대나 30대 여성은 폐경과는 관련이 거의 없습니다. 생리양 감소나 적음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약 5가지 원인을 들 수 있는데요. 본문에서 본인과 관련된 원인을 찾아보십시요. 다만, 양이 감소하는 증상이 3달 이상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자가진단을 나중에 하고 전문의를 통한 검사와 진단이 우선되야 합니다.




1원인: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와 피곤함


생리양 급감의 첫번째 원인은 직장이나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입니다. 또한 불규칙한 생활이나 부족한 수면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로누적도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리양 적음 현상은 폐꼉의 징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은 주로 50대에 나타나는데요. 2030대에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레스는 호르면 체계를 일시적으로 불균형하게 만듭니다. 








호르몬이 생리에 주는 영향

여성의 생리현상은 표면적으로 몸에서 혈액이 배출되는 것으로 단순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뇌에서 생성된 호르몬에서부터 여성의 월경은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뇌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호르몬 중 난포작극 호르몬은 나소에서 난포로 채워진 낭의 성장을 자극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난포가 성장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네 맞습니다. 이는 난자를 성숙시켜 배출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생리양 급감은 호르몬의 불균형과 관련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규칙한 생활이나 정신적 스트레스는 신체의 호르몬 분비를 왜곡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2원인: 내막이 얇거나 붙어버린 것

자궁의 내막이 얇거나 염증이 있다면, 생리양이 감소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자궁의 염증은 자궁경부염이라고도 하는데요. 자궁경부염은 자궁의 입구쪽에 염증이 생기고 균에 감염된 것을 말합니다. 부인과 치료 및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임실중절 수술과 같은 외과적인 치료를 말합니다. 또한 해당 부위를 자주 거칠게 씻거나 다룰 경우에도 경부염이 걸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생리양 급감의 원인이 경부염일 경우에는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부정출혈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하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3원인: 과도한 다이어트


20대~30대의 생리양이 현격하게 줄어드는 이유는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식생활 변화로 인한 영양 결핍 및 몸무게 관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체중의 급격한 변화는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며, 이는 호르몬의 변화 및 난소에 손상을 주게 될 수 있습니다. 



4원인: 부정출혈일 가능성



30대 생리양 급감의 4번째 원인은 생리의 문제가 아닌 비슷한 시기의 부정 출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정출혈은 비정상적 자궁의 출혈을 말하며, 보통 정상적인 생리주기를 벗어나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생리주기는 짧게는 21일이며, 길게는 40일까지 넓습니다. 출혈 기간은 7일 이내로 발생하는데요. 30대 생리양은 보통 30ml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부정출혈은 생리가 아니며 양도 적게 나타날 수 있고, 이를 양이 적다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5원인 과체중으로 인한 다낭성난소증후군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호르몬이 불균형하여 난소에 작은 낭종이 생겨 많은 난자가 동시에 성숙하여 배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발생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와 같은 다른 요인일 수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원인으로는 체중이 증가하거나 허리 둘레가 증가하는 것이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서 5~10%의 유병률을 보이는 흔한 질환이며, 생활 습관의 개선 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생리양 급감의 원인이 조기폐경이라고 근심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조기폐경이라는 것은 40세가 되기 전에 폐경에 이르는 것을 말하며, 100명 중 1명 정도에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유전적 문제일 수도 있지만,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또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즉, 흔치 않는 경우이기 때문에 혼자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부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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