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폴엔 부작용 정리

아토피나 피부염증에 걸리면 스테로이드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만만치 않아서 대체제를 찾아서 처방 받고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사이폴엔은 비스테로이드계열의 약품이면서 동시에 면역억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토피를 겪고 있는 환자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작용효과는 기성품과 비슷한 측면이 있지만, 성분이 달라서 부작용과 주의사항이 확연하게 다른데요. 사실 이 치료제는 장기 이식자에게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 사용시 보수적인 자세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주 사용처는 완전히 다른 곳이다.

사이폴엔은 아토피 트러블이 있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정보도 활발하게 공유하는 약품인 반면, 주사용처는 장기이식과 골수이식과 같은 곳입니다. 사용하는 이유는 타인의 세포를 이식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거부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함인데요.

● 왜 그 좋은 면역력을 억제하지?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 작용원리를 살펴보겟습니다. 약효분류는 면역억제제라고 되어 잇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면역력은 인체를 외부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인데, 이것을 억제한다니 처음엔 이해가 안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몸에 염증이 났을때를 들어보겠습니다.

● 왜냐하면, 피부상태를 일시적으로 개선 할 수 있다

몸에서 염증이 나고 고름이 나는 것은 징그러워 보이지만, 이것은 사실 내 몸의 전투병이 외부침입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면역세포들은 탐식 작용을 하고 전사하게 되는데요. 이게 고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폴엔과 같은 제제를 먹는 이유에는 다음의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전제는 인체의 면역세포는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국소부위에 일시적으로 억제를 해도 치료에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부트러블이 있을때 연고를 해당 부위에만 얇게 펴바르는 것이죠. 그럼 그 부위에는 균과의 전투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울긋불긋한 현상도 없어지면, 오히려 깨끗해져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 새로운 부작용과 경계사항은?

그렇다면, 사이폴엔 복용자가 경계할 사항에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하겠습니다 첫번째는 외부감염 위험이 증가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연고가 아닌 경구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전신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성 감염의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대처방법은 평소보다 몸을 청결히 유지하고, 몸의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며,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번째 부작용은 암과 같은 악성 종양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든 면역억제제는 임파 종 또는 다른 종양의 크기와 전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량투여나 장기사용시에는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의 리스크가 동반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 누구나 해당된다.

이 약을 먹고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현상은 총 4가지 입니다. 우선 가장 가벼운 증상으로 두통이 있습니다. 그 다음은 고지혈증에 빠지게 될 수 있는데요. 즉, 혈액순환 기능에도 제동이 걸릴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유사하게 고혈압이 발생할 가능성도 10%이상으로 높습니다. 즉, 평소 혈관계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주치의와 상의하에 복용여부와 복약방식을 결정해야 합니다.

네번째는 신장장애 현상입니다. 이와 관련된 생활속 증상은 소변이 잘 안나오거나 요도감염 및 혈뇨를 보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종종발생하는 시각이나 청각에 장애가 오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발생한다면, 즉시 투여를 멈추고 병원을 찾아야 하며, 체내 약성분이 감소되면서 유해현상도 점차 줄어 들게 됩니다. 

약을 장기적으로 사용할때는 콩팥 기능을 수시로 점검해줘야 합니다. 측정 방법은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며, 비정상일때는 약의 용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합니다. 감량에도 불구하고, 약 4주간 문제가 지속된다면 즉시 복용을 멈춰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