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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현상은 과색소 침착 과정이 지속되어 마치 피부가 벨벳가죽 느낌으로 변하는 것을 말하며, 증상이 악화될 수록 색깔이 흑색을 띄는 것을 말합니다. 서두부터 말씀 드려야 할 것은 이것은 증상이지 질병이 아닙니다.


흑색 극세포증은 자체적인 병이라기보다는 다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물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발생원인은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가능성을 점검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가장 흔하게 알려진 것은 뚱뚱하면 잘병률이 높다는 것인데요. 이것도 사실은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




● 치료를 위한 원인 규명방법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흑색 극세포증의 원인은 인슐린 분비 과다로 인한 세포의 증식입니다. 우리가 밥을 먹으면 체내로 흡수된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될 수 있도록 인슐린이 작동하게 됩니다. 만약, 과대증에 걸리게 되면 이런 정상적 작용이 기능을 상실하여 치부의 반점을 만들고 향후에는 당뇨병을 유발하는 심각한 문제요인이 됩니다.


두번째 원인은 약물로 인한 이상반응입니다. 최근에 피임약이나, 호르몬제 또는 갑상선 치료제를 먹은 환자들은 흑색 극세포증에 걸릴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과다체중과 비만환자들은 체질적으로 인슐린저항성이 강하기 때문에 정상인 대비 발병율이 10배에서 20배 높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극세포증에 걸리게 되면 체지방이 연소되지 않아 살이 찌는 현상을 겪을 수도 있으며, 과체중으로 넘어가면서 현상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정상인에게서 발견되는 확률은 3%인 반면, 체중과다의 경우는 12% 이고, 고도비만일 때는 51%까지 달한다고 합니다.


● 치료 방법 정리

치료의 핵심은 증상의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조치를 따르는 것입니다. 1번째 방법은 식단조절과 운동을 병행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몸무게 관리만 잘해도 검게 변하는 피부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2번째 방법은 인슐린 저항이 강한 환자를 위한 주사요법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방식은 반복적인 혈당체크와 당뇨관련 약품과 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더불어, 현재 호르몬을 통제하거나 조절하는 약품들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도 병용되어야 합니다.


● 증상과 진단 방식

이 현상은 검정색으로 피부가 침착되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진단을 내릴 수가 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문제부위는 겨드랑이와 목 그리고 무릎반대편 쪽이며, 변색과 동시에 사마귀처럼 불룩 튀어나오고 피부가 경화될 수 도 있습니다.


정상체중의 사람에게 이런 병변이 발생할 확률은 낮은편이지만, 이에 해당되는 경우 치명적인 질병과 연계성이 있으므로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제대로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에디슨병이나 말단거대증 또는 쿠싱 증후군과 같은 질병이 관련성이 높습니다.


또 다른 낮은 확률의 가능성은 유전적 요인과 암 또는 악성종양입니다. 특히, 종양의 종류 중에서는 위암이 가장 관련성이 높으며, 소아보다는 성인에게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표준몸무게를 가진 사람이 이 질환에 걸렸다면, 암 관련 스크리닝 및 조직검사등을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국내 전체 인구 중에서 비만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아의 과체중 비중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가장 빠른 해결책은 식습관과 생활 개선이라는점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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