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부위별 통증 완벽정리

배 아픈 경험은 살면서 누구나 종종 겪는 것으로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복부에는 식도에서 대장 및 십이지장까지 구성요소가 다양하기 때문에 발생원인과 치료법도 여러가지 인데요.

그래서 배 부위별 통증을 완화시키려면 기억을 더듬어서 최초에 어디가 어떤 방식으로 아팠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었는데, 나중에는 몸을 구부릴때만 통증이 심화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공복일 때는 쑤시다가 수분을 섭취하면 호전 되는 것도 포함되는데요. 복부의 각 섹션 별로 어떤 장기 기관과 관련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오른쪽 상복부쪽

배 부위별 통증 중에서 우상단은 담낭염과 폐렴 또는 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평소 초음파 검사에서 담석이 발견되었다면 이것이 누적되어 염증을 유발하여 아픈 것일 수 있습니다. 이 때의 특징은 감염에 따른 발열과 복부 고통이 어깨 등쪽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태가 심각한 환자는 제거수술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 우하단이 아플때

오른쪽 아랫배는 충수염과 난소 낭종 요로 결석 및 신장과 관련이 깊은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급성 맹장염도 이에 포함됩니다. 발생 과정은 장기 끝에 달린 돌기가 감염되어 고통이 생기는 것이며, 손을 지긋이 눌렀을때와 떼어낼때 둘 다 아프다는 점입니다. 즉, 압통과 반발통이 동반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임기에 있는 여성이라면 자궁 외 임신을 고려해 볼 수 도 있습니다.

● 좌 상복부 문제 정리

배 부위별 통증 중에서 좌상단쪽은 대장과 췌장에 염증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곳이 아플때는 해당 부위 외에도 아랫배 쪽도 함께 이상이 있을 수 있는데요. 증상으로는 화장실에서 배변시 설사처럼 나오거나 도는 변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배설 후에는 통증이 경감될 수도 있습니다.

이어서 좌측 상단과 하단이 함께 이상이 있다면, 스트레스와 심리적 문제로 인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콩팥에 질병이 생긴 것이라면, 찌릿한 느낌에 다리와 낭심쪽으로 뻗어나간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난소쪽 문제일 수도 있으니 부인과에서 정밀진단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공복일때만 아픈 경우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공복감이 있을 때만 아프다가 물을 먹거나 간단한 요기를 하면 문제가 경감되는 것인데요. 이런 분은 위산이 역류되었거나 유출된 것일 수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배출된 산성물질이 음식물에 일부 중화되어 일시적으로 완화된 듯한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 식사 전/후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

밥 먹고 난 후에 속이 쓰리고 아프다면 위궤양에 가깝고 먹기 전에 아프면 십이지장에 이슈가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벌떡 일어난다면 후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자세에 따라서도 문제를 찾을 수 있는데요.

서 있을 때는 괜찮다가 자려고 누울때 아프다면 췌장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더불어 상체를 구부릴때 아픈 정도가 경감되고, 자극적 음식을 먹을때 마다 병세가 악화된다면 만성질환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다 아플때 상황정리

배 부위별 통증이 아니라 전체가 아픈것은 급성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들어, 위가 뚫렸다거나 복막염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이럴때는 신속한 조치가 필수이기 때문에 응급실에 방문하는 것이 조기 완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속이 뒤틀리고 갑작스럽게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아픔이 있을때에도 전체 부위에 고통이 있는데요. 발생원인은 위와 유사하오니 참고하여 주십시요. 참고로 염증이 동반될 때는 면역체계가 가동되어 고열이 나타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