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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을 먹기 전에는 부신피질 호르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작용원리를 알아야 내성을 방지하고 남용과 오용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프레드니솔론은 쉽게 말하면 스테로이드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 여러가지 부작용사례들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 약의 성분은 우리 콩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추출하여 염증에 대항하는 치료제로 만든 것인데요. 정확한 사용법을 따르지 않으면 병세악화, 내성발현 등 다들 걱정하시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세부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 대표적 증상: 감염증상 악화

아이러니하게도 염증치료제 쓰이는 및 프레드니솔론은 남용하거나 부적절한 위치나 상황에 사용하게 되면 병변 악화를 겪게 됩니다. 그 이유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알약의 작용기전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우리 몸은 외부 세균에 대항하는 면역체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약은 면역반응을 제한하여 현상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관절이나 피부 등의 생기는 염증은 면역력과 세균번식력간의 충돌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면역세력을 약화시킨다면 문제도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을 쓰는 이유는 병균보다는 대항력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기 때문에 신체 일부작용을 제한해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사용하지 말아야 할 상황 정리

반대로 보면, 몸이 약하거나 침투한 균의 힘이 크거나 전신에 퍼진 경우에는 프레드니솔론과 같은 외용제나 경구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강한 병원체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전신적인 차원에서 호중구, 백혈구 등의 탐식작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그 외에 금기사항

복약지도 설명서에 따르면, 유효한 항균체계가 없거나 전신에 감염된 환자는 투여를 금지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도 언급한 사항으로 다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상포진이라는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과 수두환자도 금기 대상에 포함됩니다. 더불어 항균력이 떨어지는 소아나 고령자 또한 전문의의 판단하에 이용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적정 횟수와 주기를 준수하자

프레드니솔론을 외용제로 사용할때는 하루에 정량만 사용해야 하며, 일 3회를 넘기지 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사용기간은 7일 정도가 적당하며, 심각한 경우에도 10일이상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1주일간 아침저녁으로 딱 2번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 잘 못 바르면 피부병이 생긴다.

사용법 마지막은 사용환부와 양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바르는 법은 완화작용이 필요한 국소부위에만 아주 얇은 막을 형성할 정도로 도포해야 합니다. 만약, 필요이상으로 두텁게 도포하면, 흡수가 느린 연고 윗 층이 산화되면 피부 트러블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약으로 먹으면 효과가 길다

스테로이드제는 약으로 먹을 경우 흡수가 빠르고 반감기가 좀더 길게 나타납니다. 약효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은 투약 후 4시간 정도부터 이며, 대부분 콩팥의 필터링을 통해 배출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장이 안 좋은 분들은 크레아티닌 수치를 확인하여 양을 줄여야 합니다.


● 저용량과 고용량의 기준 7.5mg

부신피질 약품은 크게 7단계로 구분됩니다. 통상적으로 1에서 3까지는 강도가 높은것이고 그외에는 낮기 때문에 이상작용이 적은 편에 속합니다. 미리그램 기준은 1일 7.5mg이며, 질병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결정자의 의견을 따라야 합니다.

효과적인 시간은 아침보다 새벽에 쓰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즉, 아침 7시 내외의 기상시간보다는 자기전이나 새벽에 투여하는 것이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우리 몸이 휴식기에 병변이 더 활발히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 감량하는 시점

외용제를 사용하면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1주일 정도 기간을 두고 서서히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언론이나 시중에 알려진 소문과는 다르게 적절한 통제 시 부작용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약품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사항들을 꼼꼼히 숙지하시고 이용한다면 건강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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