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항불안제의 아스피린으로 불리는 리보트릴은 원래 간질치료제로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조사인 한국로슈에서 내놓은 임상결과 불안증과 공황장애 등에 효력이 좋다고 알려져 해당 용도로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요.


하지만 지난 2011년도에는 당초 허가된 용도가 아닐 경우 급여지원이 되지 않게 되어 당시 큰 파문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 약은 그 동안 매년 수십만 건의 처방과 불안증세의 환자들의 10%이상이 사용해왔고, 정신건강 분야 외에도 내과에서도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의약품에 함유된 클로나제팜이라는 성분은 오용 시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금기사항을 확인 후 이용해야 합니다. 


◆ 정신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과거 특정 가수가 처방 받은 약을 섭취한 뒤, 정신을 잃고 병원에 실려간 사례도 있었는데요. 당시 복용했던 것이 바로 리보트릴이며, 알코올 남용은 본약의 금기 사항 중 하나 입니다. 간혹, 우리는 가벼운 음주 후, 감기약이나 기타 약품을 먹기도 하는데요. 이 약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정신을 컨트롤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공식 경고사항: 자살 충동 및 행동

부작용 1번으로 표시된 것은 바로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약품을 출시한 뒤에 조사결과 항간질약을 복용한 환자 중에서 자살행동을 보이는 위험성이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클로나제팜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우울증의 발현과 기분의 비정상적 변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가된 용도 외에 수면용도나 기타 심신 안정 용도로 사용하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섭취 금지 대상 정리

리보트릴 부작용 중 2번째로 꼽는 것은 의존성과 금단 증상입니다. 그래서 약물의존성이 있거나, 벤조디아제핀계에 과민증과 같은 이력이 있는 환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술과 알콜음료 통제가 안 되는 분과 간에 문제가 있는 사람도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중등도의 근무력증이 있는 분들도 금지대상에 포함됩니다.


◆ 사용여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하는 경우

신장애가 있는 사람은 성분의 체외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복용 시 용량을 하향 조정하거나 중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고령자는 운동실조가 나타나기 쉽다고 되어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부류는 쇠약환자나 폐질환이 있는 사람인데요. 약을 먹으면 호홉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집중 관찰과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면 중에 무호홉증이 있는 사람은 가족의 보호하에 투약하거나 감량 및 응급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고용량, 장기투여 문제

리보트릴은 금단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아콜이나 기타 중독력이 있는 사람은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판단하에 증량하거나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성격이상이나 정신질환증세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단현상은 투여중단 후 빠르면 반나절 안에 나타날 수 있고, 1주일 이후에도 발현될 수 있습니다. 


중증 반응으로는 현실감이 소실, 무감각 및 환각 증세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단 결정이 되면, 하루에 먹는 양을 천천히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래서 금단현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급작스러운 중단을 피해야 하며, 의사의 지도하에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런 조치는 단기간 사용시에도 유효하다고 합니다.


◆ 먹게 되면 대부분 겪는 현상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몸이 지쳐서 휘청거리거나 어지러움 그리고 두경감입니다. 그러나 이런 반응들은 보통 일시적이며, 치료를 단계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거나 소실될 수 있습니다. 종종 나타나는 것은 기분이 나빠지고 흥분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기력증과 불안감 그리고 행동이나 보행이 이상해 질 수 있습니다.


◆ 항간질약의 공통 문제점

간질 치료약을 먹은 환자는 위약환자군과 비교했을때, 약 2배 이상의 자살충동이나 행동 위험을 보여주었는데요. 발생확률은 최소 0.24%에서 최대 0.43% 정도였으며, 표본의 숫자는 약 4만명 규모였습니다. 즉, 500명 중에 1명은 위와 같은 이상증세를 보일 수 있는 것이죠. 그리로 실제로 4만명 중에서 4명은 목숨을 잃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상 군은 5세에서 100세까지 전 연령에 걸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의 문제점은 급여처방이 안되다는 점이 아니라, 경미한 증세에 잘못 사용하거나, 숙면을 위해 먹는 것과 같은 오용입니다. 그러므로, 약효가 필요 없는 사람이 먹을 때는 우울감을 유발하여 더 큰 병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생활정보모음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트리헥스주 사용 방법  (0) 2017.07.24
벨빅정 먹는법 정리  (0) 2017.07.21
세프트리악손 주의사항 정리  (0) 2017.07.19
린단로션 위험성 정리  (0) 2017.07.18
케토톱 효과 보는 방법  (0) 2017.07.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