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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낚시철은 조업방법에 따라 크게 2가지로 구분됩니다. 그 이유는 바다의 수온 변화와 산란기와 같은 생태적인 특성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낚시를 하려는 경우와 그리고 소라껍질을 이용하여 잡는 법 이렇게 2가지로 구분되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맛있게 먹는 시기는 봄철 산란기 때입니다. 알집이 가득차 있어서 삶아 먹는 맛이 있습니다.
[1] 첫번째는 봄철입니다.
쭈꾸미낚시철 중 봄철은 3월부터 ~5월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 시기에는 개인이 채비를 갖추고 배를 타고 나가서 낚시로 잡을 수는 없습니다.
이 때는 수온이 아직 차가운 시기로 해양생물들의 활동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해당 시기는 산란기간 인데요. 이 때는 알을 낳고 번식하기 위해 단단한 껍질로 들어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낚시를 채비하여 아무리 내려도 잡히지가 않기 때문에 3월~5월에는 어부들이 소라 등의 껍데기를 이용해 잡아 올리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봄에는 수산시장이나 항구로 가셔서 맛있게 드시기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문어와 같은 바다 생물들은 알을 품고 낳아야 할때는 먹이를 찾기 보다는 안전한 장소를 찾습니다. 그러므로 미끼를 던져도 물지도 않거니와, 어딘가에 숨어 있기 때문에 잡기가 힘든 것이죠.
[2] 두번째는 가을과 초겨울철 입니다.
개인채비를 이용해서 쭈꾸미를 잡는 낚시철은 8월말이나 9월초부터 가능합니다. 보통 추석을 전후로 하여 많이들 이용하는 데요. 이 때는 다가오는 추운날을 대비해서 영양분을 보충하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바늘에 걸린 먹이를 보면 달려들기 때문에 자리만 잘 잡는다면, 내리면 걸리고 줄을 당기고 하면서 손맛을 보기 좋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에도 체험 삼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쭈꾸미낚시철은 가을이 제격이지만, 봄에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이나 축제행사가 진행됩니다. 이 중에서 배를 타고 나가서 잡는 경우는 드물구요. 보통 큰 수조 같은 곳에서 재미 삼아 낚아 올리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낚시 포인트로는 부두와 선상 위 2가지가 있습니다. 대신 난이도가 낮고 쉬운 것은 배위에서 잡는 것인데요. 선장이 정확한 포인트로 이동하여 쉽게 건져올리도록 지원해주기 때문입니다. 초보와 동행하시는 분들 이 루트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비를 하실 때에는 루어형태를 사용하시되 원하시는 크기에 따라 루어 사이즈를 정하고 2단으로 세팅하여 진행하시면 좋습니다. 가끔 문어가 올라올 때도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이상으로 적정 시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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