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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관 중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은 바로 금융업종에 있는 은행분야입니다. 이 중에서도 한국수출입은행은 주무부서인 기획재정부의 지휘에 따라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연봉 수준도 높게 형성되어 있는데요.


핵심은 이곳이 막연하게 들어가기 어렵고 처우가 좋다는 소문에 만족하지 않고, 상세한 기관 현황을 파악해야 하는 것 인데요. 특히, 급여만큼 중요한 것들에는 수당, 복리후생, 근속년수 그리고 조합원 구성이 있는데요. 알려진 것처럼 수준이 높은지를 공시된 팩트 기반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상시직원 처우 완벽 정리

한국수출입은행 연봉은 정규직군을 기준으로 1인당 약 9,254 만원입니다. 국내의 어떠한 기업의 평균 급여보다도 높은 수준이며, 공기관이라는 큰 장점을 함께 갖고 있습니다. 사실 이 수치는 5년전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5년전 인당 평균 급여액은 약 9,561 만원 이었으니까요.


● 계약연봉과 수당 정리

이곳은 인당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합니다. 여기 직원간에 결혼을 하게 되면, 퇴사할 일 없이 정년까지 매년 2억의 수입을 올릴 수가 있겠네요. 하지만 월급 수준이 매년 상승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총액에서 기본급과 수당이 차지하는 비중 때문입니다.


● 총액 중 40%는 변동적이다.

한국수출입은행 연봉 약 9,561만원 중 기본급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로 5,559만원입니다. 마너지 금액은 수당이나 성과급으로 유동적인 구조입니다. 기본급이 중요한 이유는 퇴직금과 기타 복지 혜택의 표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 통상임금으로 금액 맞춰주기?

하지만 이곳은 40%가 넘는 변동성이 있지만, 최근 6년간 평균임금이 9천만~1억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것을 보면, 명목상 유동적 임금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고정적인 성격으로 적정 급여수준 또는 통상임금 형식으로 맞춰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기업입장에서는 인력 관련한 부대비용을 줄이는 대신에 근로자의 통상임금 차원에서 높은 월급을 제공하는 형태인 것입니다.


● 해외근무 수당은 제외가 필요

세부 항목 중에서 10%를 차지하는 수당을 살펴보겠습니다. 특이점은 고정수당의 출처가 해외근무로 인한 추가지원명목이라는 점입니다. 외부에서 보면 이는 국내에 근무하고 있는 내국인에게는 적용이 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연간급여에서 437만원은 제외해야 하는 것이죠.


나머지 1년간 6~7백만원을 지급받는 실적수당은 야근과 연차 수당입니다. 각각 약 3백만원을 받게 되는데요. 그만큼의 야근을 해야 하며, 휴가도 일부 사용을 하지 않는 문화가 기 업내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환산해보면 1주에 1번은 야근을 하고, 주어진 연차는 20~40% 수준만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 신입 초봉은 얼마나 받을까?

한국수출입은행 연봉은 근속기간 13년 정도 되야 받는 급여입니다. 즉, 입사지원을 고려하는 취준생들은 평균 금액을 내가 받을 금액으로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경력 10년은 생각보다 긴 것이거든요. 이곳의 초봉은 총액 기준으로 약 4,525만원입니다.


● 직급별 인원수: 연령대는 어떻게 될까?

우선 이곳은 평균경력이 13년입니다. 즉 40세나 초반이 평균 나이라는 것인데요. 일반기업으로 치면, 과장이나 차장급이 많이 몰려 있는 구조입니다. 직제상 현원 데이터에는 G2와 G3 직급이 전체 인원의 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은행 직급 정리 : G3 = 전문역

그러면 G3는 어떤 직제를 말하는 것일까요? 여기서 사무직원은 2급에서 6급 직원을 말합니다. 이구간에서는 최소 경력 5년이 경과해야 G3로 승진을 할 수 있는데요. 말하자면 과장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G2는 팀장 및 관리자를 말하는데요. 전문역으로 최소 8년의 경력을 쌓아야 승진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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