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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보면 집앞에 정원과 나무 그리고 탁 트인 전망이 있으면서 10분만 가면 지하철, 마트, 영화관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도심속에서 살다보면 답답하고 힘든것이 많은데, 시골로 가기에는 삶이 불편할 것 같은데요. 이런 부분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멋진 동네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반인들이 접근가능한 수준에서 살펴보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일산 비버리빌리지 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비버리 힐즈라는 부촌이 떠오르게 되는데요. 더놀라운 점은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3호선 정발산역이 있는 곳에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 도심속에 자리잡은 고급 전원주택 타운

사실 서울 중심부에서 일하고 사는 사람은 고양시에 대한 정보나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갈일이 거의 없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일산은 10년전보다 현재 부동산의 가치가 60% 수준밖에 안되는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게 되었죠. 실제로 대화역에 위치한 문촌 마을을 예로들면, 2006년에 7억3천이던 것이 2017년 현재 4억 초반에도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발산을 끼고 있는 일산 비버리빌리지는 8억에서 12억 수준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실제 소유한 대지지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즉, 아파트는 하락해도 토지값은 여전히 메리트가 있으며, 역세권의 전원주택이라는 희소성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안을 보시면 해외 고급 주택단지를 연상케하는데요. 서울이나 시골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부지와 단지가 형성되어 있어서 처음 방문하면 조금 놀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 8억과 11억 수준의 집 정리

일산 비버리빌리지 중에서도 역에 가장 근접한 곳입니다. 이쪽지역은 남향쪽에 배치되고 집의 형태와 편면이 좋을 수록 평당 단가가 높은데요. 거실의 창이 남향으로 지어진 것도 영향이 있을수 있습니다. 평당 기준으로는 약 1500만원에서 1200만원에 형성되어 있으며, 대지가 70평을 기준으로 10억 내외가 보통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서울의 아파트 평당 단가 2~7천만원에 비교하면 낮은 금액이지만, 이 지역에서는 높은 축에 속합니다. 물론, 대지지분당 가치는 일반 아파트 지역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긴 합니다. 일산의 아파트들은 용적률이 120~160% 정도이기 때문에 아파트나 단독이나 대지지분에서 아주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 단지간 통로는 2~3차선

단독주택이다보니 자가차량 이용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서울에서는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느라 이동하는게 일이지만 이곳에는 가구수가 적고 통로는 넓은 편이기 때문에 불편함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 블록에 붙어있는 주거건축물들이 3~4층 짜리 고급 빌라단지여서 답답하다는 느낌도 없다는 것과 정발산 공원에 붙어 있다는 것이 생활환경을 이롭게하는 좋은 요소중에 하나 입니다.


● 마트까지는 도보 17분 

일산 비버리빌리지에서 대형 마트까지는 도보로 17분이 걸리고, 차로는 7분정도 걸립니다. 총거리가 1.4km밖에 안되서 상당히 근방에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역까지는 도보로 10분이내에 3번출구까지 도착이 가능합니다. 이런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려면, 일산 근처에 직장이 있거나 장거리 출퇴근을 감수해야한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 각양각색의 외관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이곳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집들이 정원이 부족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간혹, 앞쪽에 약간의 부지가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런 공간은 드문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보행길목 앞에 주차하는 형식이다 보니 거리에 들어섰을때 주차된 차들로 인해 약간 시야가 가린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다양한 디자인하우스들과 나무들이 잘 어울어져 있어서 충분한 시각적 만족감을 주고 있긴 합니다.


이 지역과 유사한 곳은 광명에서 부천방향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까치울역 근처에 있는 전원주택단지입니다. 시세도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으며, 가산이나 7호선 라인이 발달해 있어서 강남까지의 접근성은 더 좋아 보입니다. 




학군의 경우에는 도보로 10분 내외로 저동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동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학업성취도 평가 기준으로 상위60%에 속하며 서울대 진학학생수는 1년에 1명꼴입니다. 학군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교육환경이 좋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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