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연봉 수준정리

서울반도체는 1992년도에 공식 설립되어 현재 안산을 본사로 두고 있는 중견기업 중의 하나입니다. 대기업처럼 이름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LED부품 제조업분야에는 탄탄한 사업영역을 갖고 있는데요.

이곳의 연봉 수준은 정보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것과 그리고 기업공시에 따른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자료를 참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를 지원하기에 앞서 꼭 알아 두어야 할 재무재표와 기타 근무환경에 대한 현업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전체 평균은 약 5천만원 내외이다.

서울반도체 연봉의 평균 수준은 약 5천만원 내외입니다. 하지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생산직군에 속한 기업은 서비스직종과 다른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근로자가 크게 생산직과 관리사무직으로 나뉘어 집니다. 두 개의 차이는 노조가입여부와 임금체계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관리사무직 남자는 약 7천만원이 평균값이다.

그래서 본인이 지원하는 분야와 성별에 따라 봉급수준이 달라집니다. 먼저 전체 직원 약 960여명 중에서 50%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은 관리사무직 남자 입니다. 이들의 평균급여는 6,945 만원으로 평균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무직 여성으로 근무할 경우 서울반도체 연봉은 이와 비슷한 6971만원으로 조사되었는데요. 이는 남성 보다 약 30만원이 높은 수치입니다. 즉, 회사 내에서 성별에 따른 급여 차별성이 거의 없는 회사라는 점이지요. 이 부분이 타기업에 비해 주목할 부분입니다.

▶관리직은 여성급여가 약간 높다.

모든 기업에서는 여성의 평균연봉이 낮게 나옵니다. 이유는 계약직이나 승진누락 등으로 인해 고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이곳은 관리직의 경우 오히려 높은 1인당 평균급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근속년수가 비슷하다는 증거입니다.

▶1년 사이에 무슨 일이?

다음은 2017년으로 넘어오면서 다트를 통해 발표된 공시자료입니다. 전년도 대비 1인당 급여액과 근로자의 비중이 대폭 조정이 되었는데요. 이 중에서 여성의 근로자수와 1인당 봉급이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언가 일이 있었던 것이겠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생산 직군의 처우는 좋지 못함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울반도체 연봉의 특징은 사무직과 생산직의 급여차이입니다. 위의 공시정보에 따르면 남성을 기준으로 생산직은 사무직 평균급여의 절반도 되지 않는 금액을 받고 일하고 있네요. 또한 평균근속년수도 5년 내외로 짧은 편에 속합니다.

▶ 오너 기업의 향기가 난다.

CJ, 삼성 등에서 일해보신 분들 중에 오너기업이어서 편한것도 있고 너무 힘든점도 많다고 합니다. 이는 비전문적인 오너에서 내려오는 불필요한 잡무나 탑다운방식의 업무가 피로도가 높다는 것인데요. 이곳의 최대 주주를 보면 오너와 그의 자녀들이 전체 기분의 30~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임원이 되면 얼마나 받을까?

서울반도체의 임원 연봉은 1인당 약 1억 3600만원입니다. 자세하게는 등기이사가 2억 3500만원이고 총 3명이 존재합니다. 직원수에 비해 상당히 임원비중이 적은데요. 오히려 관리자가 많아서 일하는 사람보다 시키는 사람이 많은 것보다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기업은 매출액 규모가 9천억에서 1조원에 달합니다. 그리고 그 중의 80%이상은 매출원가로 분류되구요. 영업이익은 연간 약 300억 내외입니다. 근무여건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세울만한 장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가장 좋은 것은 현업자의 후기를 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