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미용사 연봉 완벽정리

강아지 미용사가 되려는 분들은 학원을 다니거나 관련 애견협회에 등록하여 자격증 취득과정을 밟게 됩니다. 국가에서 별도 공인하고 있는 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팻 미용사가 되는데 제한 조건은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단점은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하고, 지원자가 많으면 그만큼 희소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임금수준이 떨어지게 됩니다. 애견미용사 연봉은 이런 관점에 낮은 축에 속합니다. 다만, 미래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도전할 가치가 있습니다.

■ 평균과 하위 급여 정리

현재 기준으로 조사된 애견미용사 연봉 상위 50%의 급여는 약 2,500만원입니다. 이 수치는 세전이며, 전체 종사자의 평균이기 때문에 사회초년생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이제 막일을 시작하거나 취업하려는 분들은 하위 15%의 급여수준을 참고로 하면 됩니다. 조사결과는 약 1500~1900만원의 연간 급여입니다.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합니다. 상위권에 해당하는 그룹도 3천만원이 평균이기 때문에 경력이 늘어도 높은 봉급을 받고 일하기는 어렵습니다.

■ 창업과 고용노동간의 차이는 크다.

아울러 뉴스나 기타언론매체에 등장하는 애견미용사 연봉은 창업한 사람들이 벌고 있는 수입을 말합니다. 대체적으로 500~600만원을 월수입으로 올린다고 하는데요. 동물병원이나 애견카페에 취업하여 일을 하는 분들은 이와 같은 높은 임금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 1년간 학습하여 몸값을 높인다.

애견미용사 연봉을 높이는 방법은 도그쇼에 출연하여 수상을 하고 매장을 내거나 펫 미용 경력을 쌓아 역시 자신의 샵을 차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2급 이상의 민간 자격증이 필요한데요. 실습과 함께 취득하려면 약 1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애견미용 자격은 1, 2, 3급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보통 2급을 취득하고 약 80%의 인력이 동물병원에 취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급여 계약을 맺게 되는데요. 이때에도 계약 방식에 따라 급여가 많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종사자 분포도 정리

페 스타일리스트의 대표적 종사자는 30대 고졸의 여성입니다. 학력의 경우는 고졸 이하가 57%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목표의식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40대까지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수요공급 원리에 따라 경쟁자가 많고 진입장벽이 낮은 직업은 임금수준도 낮고 처우도 좋지 않기 때문에 근로자로 지속 근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명 견습생 열정페이로 실습기간 동안 제대로 된 처우를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일한만큼 더 받으려면 수가 방식 계약

그래서 좀더 높은 임금을 받기 위해서는 계약방법 설정 시 수가당 지급으로 하시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애견샵은 지역 주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관리 능력이 있다면, 적정 수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자신이 있다면, 월급 개념이 아닌 1건강 인센티브 방식으로 계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마리의 털을 깍는 데에는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클리퍼를 사용하는 분은 1건당 3~4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가위로 디테일하게 자르는 분은 평균 5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데요. 수가 방식은 이 금액에서 70~80%를 급여로 받는 형식을 말합니다.

이런 경우는 적어도 일한만큼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미 기득권 병원의 경우는 이런 방식으로 사람을 채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