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은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에 취업한 직장인들이 전문자격증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됩니다. 물론, 월급이라는 마른땅의 단비에 젖어 다른 생각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40대가 되면 퇴직에 대한 불안감에 빠질 수 밖에 없는데요.


건축 감리사 자격은 다년간의 경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업종에 종사하다가 도전하기에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입과 취득이 까다롭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고, 급여수준이 높은 선에서 장기간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어, 관련 대학 학과를 졸업하고, 9년 이상의 수련을 거쳐야 하는 대부분의 전문직은 업종을 막론하고 상당한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실무자가 하는일과 자격을 갖추는법 그리고 급여수준을 설명드리겠습니다.




■ 자격 요건 갖는법


건축 감리사가 되려면 우선 전문대나 4년제 건축공학 학과를 졸업하고, 전공을 살려서 건설회사나 엔지니어링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해야 합니다. 다른 루트도 있겠지만, 가장 일반적인 경우가 이러합니다. 그리고 약 3년간 근속하게 되면, 건축 기술자 자격을 갖추게 되는데요. 이때 커리어 패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는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뒤, 실무 1년차에 검축감리원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기사 자격을 취득하고 2년 정도의 실무경력이 있을때부터 감리사보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또는 산업기사+2년 경력만으로도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단,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 졸업자는 교육기간이 짧은 만큼 추가적인 경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감리원의 경우에는 위의 상황대비 1~3년이상이 필요하며, 사보의 경우에는 3~6년이 추가적으로 요구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단계를 거치면 드리어 원하는 자격조건을 갖추게 되는데요.


건축 감리사 역할을 수행하려면, 기술사 또는 건축사 자격이 필요하며, 기사자격에 9년간의 공사업무를 수행한 사람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는 산업기사의 경우에는 3년이 추가되어 12년 경력을 요구하게 됩니다. 김리원이 된 뒤에는 3개 등급으로 구분하여 처우와 책임과 권한이 달라지게 됩니다.



■ 3개 등급 분류

건축 감리사는 수석, 일반, 사보 3개 등급으로 나뉘어집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건축감리, 시공감리 그리고 책임감리로 구분이 되는데요. 책임업무가 권한과 책임 영역이 넓고 인건비도 높게 책정됩니다. 또한 등급상으로 책임 역할을 하려면 '수석' 인력이 되어야 합니다. 나머지 2개 등급인 일반과 사보는 보조 역할로 투입이 됩니다.


수석등급에 도달하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감리사 자격을 취한 사람이 10년 이상의 업무를 수행했을때 주어지게 되거든요. 예를 들어, 학력별로 환산해보겠습니다. 고등학교를 졸헙한 사람은 기능사 취득후 3년의 경력을 쌓게 됩니다. 그러면 산업기사급이 되는데요. 그리고 2년을 추가로 근무하면, 보조원인 사보역할을 시작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경력은 약 5년입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7년을 추가로 근무하면 일반레벨에 도달하고, 그 뒤로 10년의 추가경력을 확보하면 그때야 비로서 수석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약 22년의 시간이 걸리게 되겠네요. 진로를 일찍잡은 사람이 한길만 달려왔으면 40대 초중반에 최고의 위치에서 일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인내하고 참는 노력과 끈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연봉수준 정리

감리원의 연봉은 상위 25%의 경우 약 5200만원 내외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평균은 약 4800만원 수준인데요. 일하는 기업과 위치 그리고 계약형태에 따라 격차가 클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8개월 기간직으로 근무할때는 월급 350만원인 경우도 있고, 자신의 경력에 따라서 2배 이상 차이가 발생합니다.




신입의 경우에는 2500만원 내외로 시작하기도 하며, 경력 10년이 넘어가면서 약 4천만원대를 찍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현재 채용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책임감리는 5천만원 내외가 시장에서 제시하는 수준인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생활정보모음 >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바 해고예고수당 조건 정리  (0) 2017.11.25
신의칙 원칙 사례 정리  (0) 2017.11.16
일산 비버리빌리지 가치 정리  (0) 2017.10.28
의예과 순위 기준정리  (0) 2017.10.18
스쿠터 타는법 완벽정리  (0) 2017.09.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