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연봉 총정리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심리적 위안을 받기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했고, 앞으로도 이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개인적인 판단이 아니라, 현업에 종사하는 현직자들의설문조사에 따라 나온 결과입니다.

얼마전 임상 수의사 연봉이 논란이 되었던 적이있습니다. 임상은 예를들어 인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이전에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예과를 졸업한 경력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제시한 급여가 연간 약 2,500만원 정도였는데요. 이 부분이 논란이 된것은 이 금액이 높냐 낮냐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1] 사회진출시 첫 급여는 200~300만원 사이이다.

최근 언론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수의사 연봉의 적정성을 다루기도 했습니다. 고저적으로 의사는 고수입직종에 해당했는데, 수의사 연봉도 그에 부함하게 높아야하는 것이 맞다 또는 틀리다의 이슈입니다.

[2] 수의예과 2년 수의학과 4년 총 6년의 수련이 필요함

동물병원 의사는 6년이라는 전문적인 연구 기간과 자격증을 소지해야 시작이 가능한 직업입니다. 전국에 관련학과가 많지는 않지만, 수요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배출 정원으로 인해 처우의 급격한 개선은 힘들것으로 보이는데요.

[3] 개인의 역량과 인맥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러므로 기존에 동물병원을 차리고 일하는 곳에서는 이런 상황을 악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이나 값비싼 주거단지 근처에 있는 곳일 수록 지원자가 많은데요.

여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많다는 이유로 오히려 박봉을 제시하기도 하죠. 언론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초봉이 150만원에 이르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6년간 공부한 결과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4] 평균 임금은 약 6천만원 내외 입니다.

노동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의사 연봉은 평균기준으로 약6천만원 내외이며, 상위 그룹은 약 7천만원 인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설문조사의 표본이 적기 때문에 실상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제외하고 고용되어 근로자로 일하는 분들의 급여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시장은 성장하지만, 처우는 제자리걸음

이런 상황을 종합해보면, 전국에 있는 동물병원수 대비 수요의 증가가 이뤄지지 않는한 낮은 임금에 대한 추세는 지속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현재 일하는 사람들에게 조사한 결과 연간 배출되는 자격증 보유자수를 줄여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만큼 업계가 치열해지고 커머스 등을 통한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하나의 주목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동물복지간호사 제도인데요. 말그대로 의사를 보조해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초년생 수의사의 자리와 연봉을 깍아먹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점점 경제상황과 추이에 따라 인력에 대한 처우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포화상태 인데요. 시대가 변하고 있는 만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잘 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