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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포인트 정리]

특정 누적구간을 활용해야 효과가 있다.

공시된 것은 세전 기준이다.

그래서 세후로도 계산을 해봐야 한다.

안정성과 편리성이 수익보다 우선시 된다.

최근 저금리 기조로 인해 시중은행에 예금을 하는 것이 손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상황에 빠르게 개선될 조짐이 없고, 높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에는 왠지 불안하기도 하고, 별도의 통장을 개설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많이 찾는 것이 sc제일은행 내지갑통장인데요.

언론에 나온 이야기만 보면 마치 모든 금액에 대해 2.8%를 제공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어서, sc제일은행 내지갑통장의 세부조건과 활용방법을 몇가지로 분류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관련하여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살펴보겟습니다.

[1] 최고 구간은 2.8%이며, 조건2개가 붙는다.

기존적인 공식은 잔액이 50에서 200만 사이에 대해서만 2.8%가 적용됩니다. 즉, 그 외의 구간에는 0.1~0.8%가 적용됩니다. 그러므로, 전략적으로 큰 단위가 아닌 구간기준에 부합하는 적은 단위의 금액만 보관을 해야 효과가 큽니다.

위에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조건1번과 2번을 모두 충족 시에만 해당수치가 적용되는데요. 예를 들어, 내가 약 300만원을 저축한다고 했을 때, 50만원까지는 0.1%가 적용이 되고, 그 이후 50~200 구간인 150만원에 대해서는 2.8이 적용되고 나머지 금액에는 0.3~0.8%가 적용됩니다.

그러므로, 위에 예를 들어 말씀 드린, 300을 기준을 했을 때는 연간 1.86프로가 적용이 되네요. 총액이 늘어날수록 수치는 떨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즉, 소정의 액수만 보관할 곳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예비금 몇백만원을 보관하기 위한 용도가 그 중 하나가 될 수 잇습니다.


준수해야 하는 첫번째 조건은 급여가 정기적으로 이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월별 기준으로는 70만원 이상이 정기적으로 급여성으로 입금이 확인되야 하는 것이죠. 특별한 제한이 없다면, 메인계좌는 그대로 두고 일부 금액만 자동으로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지정하면 되겠습니다.

[2] 두번째 요건은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의 결제계좌로 지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월 30이상이 빠져 나가야 한다고 하네요. 주의사항은 삼성계열의 청구액은 미포함 된다는 점입니다. 혜택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허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3] 기타 요건들이 또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는 자동이체 건수입니다. 예를 들어, 도시 가스비나 전기 및 통신요금을 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온라인 매체를 통한 접속이 월1회이상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참으로 번거롭게 설계가 되어, 깜빡 놓치면 수고한 보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4] 수수료에 대한 면제 요건 정리

요건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인터넷뱅킹이나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활용시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타 자동이체 등과 관련된 것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사실, 이 정도는 어디서나 누가나 받을 수 있는 것이라 특이사항이 아닙니다.

우대되는 경우는 신규로 가입한 사람이거나 조건1번을 충족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타행의 자동화기기 출금에 대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건은 전국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타행 이체 시에도 월 5회까지 별도 금액이 제외되도록 이용 가능합니다.

sc제일은행의 내지갑통장의 경우는 준수해야하는 요건이 많아서, 저라면 일단 홀딩할 것 같네요. 왜냐면, 내가 지켜야하는 요건의 귀찮음 대비 제공해주는 것이 크지 않아보입니다.


조금 더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이득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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