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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70~80%는 알츠하이머성 질환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구형식으로 복용하는 약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도네페질 인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유병률은 약 10%에 가깝다고 합니다.


치매는 한번 앓기 시작하면 완치가 어렵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래서 증상을 약화시키고 지연하는 것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고용량의 성분이 함유된 것들도 출시되고 있어서 복용방법을 지켜야 유해증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혈관성 질환을 동반한 증상도 개선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작용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 복용 방법: 자의적으로 바꾸면 안되는 이유

도네페질 성분의 약은 효력이 즉각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섭취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호전될 경우에도 자의적으로 복용량을 줄이거나 먹는 시점을 바꾸거나 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약효가 없다고 느끼는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전문가 조언 없이 증량을 하시면 안됩니다.


◆ 입안에서 살짝 녹여야 하는 이유

도네페질의 특징 중에 하나는 입안에서 빠르게 분해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알약을 그대로 삼키기 보다는 입안에서 적정시간을 녹여준 뒤에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약효가 더 빠르게 발휘됩니다.


◆ 자기 전에 먹는 것이 원칙

이 약은 자기전에 한번만 5mg 정도를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성분이 체내에서 정상상태에 도달하려면 약 15일 정도를 기다리시면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 먹기 시작한 뒤에는 1달에서 1달반 정도를 동일한 용량을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6주정도의 관찰결과를 토대로 증량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양을 10mg으로 2배 높일 경우에는 소화계통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우선 음식물과 함께 먹는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 반감기가 길다.

도네페질은 반감기가 길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먹은 뒤 15일 뒤에 정상수치에 도달하는 것처럼, 약을 중단한 뒤에서 효능이 서서히 감소하게 되어, 갑작스러운 쇼크나 중단에 따른 이상증세가 즉각적으로 발현되지는 않습니다.


◆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 정리

부작용 중에서 매우 자주 발생하는 것은 두통과 구역질 그리고 설사입니다. 매우 자주라는 용어의 빈도는 환자 중에 10% 이상이 겪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이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각오를 하고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이 말은 힘들긴 하지만 모두에게 나타나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두번째 환자 중에 1~10% 나타나는 현상은 크게 9가지가 있는데요. 대표적인것인 환각, 실신, 어지러움, 복통, 가려움증, 경련과 피로감이 있습니다.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약을 먹을때 경과를 관찰하고 증상이 심화될 경우 먹는 것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중단하라는 지침은 앞으로 계속 먹지 말라는 것이라고, 주치의와 상담해서 대비책을 마련하라는 것입니다.


◆ 대처하는 방법

유해증상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첫번째로 먹고 난 뒤에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취침 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환자는 불면증이 있어서 새벽에 사람을 깨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기 전 드시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배가 아프거나 더부룩하다면, 밥이나 간식 등의 음식물과 함께 먹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지러움증이 생길 때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 서있는 자로 바꿔주십시요. 그리고 구역질 현상이 나타날 때 대처 방법은 식사를 소량으로 분할하여 드시거나, 양치를 자주하고, 당분이 없는 껌이나 사탕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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