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상주 복장 입는방법

[간단서론]

완장은 왼쪽이다

전통과 현대식을 구분하자

양말도 주의하자

아래사진의 위치는 잘못되었다

장례식이 시작되면, 고인을 보내야하는 슬픔에 잠길 틈이 없이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을 소화해야합니다. 48시간 가까이 정말 스스로를 설득하고 감당할 겨를이 없는데요. 본 글에서는 장례식에서 상주가 입어야 할 복장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 드리려고 합니다.

[1] 완장은 왼쪽팔 위쪽에 착용한다.

가끔씩 식장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것은 완장의 위치가 잘못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완장은 고인의 가족들을 상징하는 명찰과도 같습니다. 완장문화는 사실 전통적인 방식은 아닙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위치가 어디다라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통상적인 관례에 따라 좌측에 다는 것이 좋습니다.

[2] 남자는 좌측 여자는 우측?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사실 어던 선인들의 지혜가 담겨있거나 예의를 갖춘다는 관점에서 어디든 관계 없습니다. 여자분들 또한 좌측에 다시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왜? 우측에 안 달고 왼쪽에 달았어? 물어 보는 사람이 혹시 있더라도, 물어보면 의미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양말을 깜빡하지 말자

고인이 돌아가면, 상주는 정신이 혼미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평소 기억에 따라 외투는 검은색으로 잘입었는데, 양말 같은 나중에야 들어나는 복장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있습니다. 영정에 들어가기 전에, 빨간색이라던가, 튀는 색깔을 그대로 입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4] 와이셔츠는 흰색이다.

장례식에서 상주의 정식 복장은 검은 양복에 흰색 와이셔츠가 기본입니다. 거기에 넥타이 또한 검은색을 착용하여주세요

[5] 여자 상주는 흰색 또는 검정색 선택가능하다.

여성분이 장례식의 호스트면, 저고리는 흰색 또는 검정색 중에서 1가지를 선택한뒤, 통일된 색을 입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머리핀의 경우는 고인이 남성이면 좌측에 여성이면, 우측에 착용하여주십시요. 사실 이것도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6] 조문객 맞이 하는 방법

장레식장에는 평소에 막역하고 친분있는 분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도 근신하고 애도의 마음으로 진중하게 맞이하여 주십시요. 그리고 또 하나의 예의는 최대한 말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마음을 담아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것이니 만큼, '감사합니다' 정도의 간결한 말씀만 하시면 됩니다.

[7] 일일이 배웅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주는 예식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방문객을 일일이 배웅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정을 떠나지 않고 굳건히 지킨다는 마음으로 맞이하고 보내드리면 그만입니다.

요즘은 다양한 문화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딱 정답이다 이런것은 없습니다. 종교나 집안 문화에 따라 적절한 방법대로 진행하시면됩니다. 다만, 아주 기본적인 복장만 잘 갖추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