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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흔히 말하는 알파, 브라보, 찰리라는 단어는 포네틱 코드 또는 음성기호라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NATO(나토)에서 사용하는 국제표준 기호를 말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숫자나 문자를 대체하여 군, 경찰 등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펠링은 위와 같이 알파 브라보 찰리 델타의 순서로 발음하며, 숫자는 Five를 파이프와 같이 변형해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1) 굳이 사용하는 이유는 한가지이다.
NATO군, 경찰, 비행사 들이 이렇게 어려운 발음으로 소통하는 이유는 커뮤
니케이션의 오류를 막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군대나 조종사가 숫자 하나만 잘 못 입력해도 큰 인명, 재산 피해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숫자 2(이)를 말할때, 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둘'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게 상대에게 전달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네틱코드는 근거리와 원거리에 따라 2가지로 구분되는데요. 각 각 발음하는 방법을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2) 근거리통신 모드에서 사용하는 포네틱코드
Alpha, Bravo는 음성기호 중에서 동료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장애가 없을 때 사용하는 단거리 용어입니다. 이 단어들은 그리스어를 기준으로 생성된 발음기호이며, 단어 자체가 가진 뜻이 없는 용어도 섞여 있습니다.
3) 첫자음은 동일하고, 끝의 발음은 강하게 끝 맺는다.
기본 순서가 A, B, C, D부터 Z까지 영문의 음을 기준으로 하며, 델타 다음에는 에코(Echo)가 이어지며,T와 같은 경우에는 탱고, V는 빅토리, 그리고 Z는 줄루(ZULU)라고 발음하시면 됩니다. W는 위스키라고 하는데 이처럼 뜻이 담긴 단어는 암기하고 알아듣기가 편리합니다. 그래서 원거리용으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숫자의 경우는 기본 영문의 발음을 조금 더 강하게 변환하여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숫자 3(Three)는 트리라고 하며, Four는 포어, FIVE는 파이프라고 하는데요. 마지막 음성을 강하게 처리해서 소통에 오류가 없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1000)을 의미하는 것은 타우샌드라고 명명합니다. 다음은 독일에서 사용하는 표준기호입니다 참고하세요.
4) 원거리 모드에서 사용하는 코드
아군과의 거리가 멀어지면, 좀더 정확한 통신을 위해 다른 기호를 사용하는데요. 이것은 민간항공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코드이며, 현재는 국제적인 표준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관제탑과의 거리가 상당히 멀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서 창작된 것이죠.
이용하는 방식은 스펠링 순으로 동일하지만, 발음이 조금 다른데요. 지명으로 되어 있어서 조금더 암기하기 편리합니다. 예를들어, 알파는 어메리카로 사용하고, 브라보는 보스턴, 찰리는 캐나다, 델타는 덴마크로 치환하여 이용합니다.
K의 경우에는 KOREA 즉 우리나라를 말하구요, J는 일본을 의미합니다. 이 2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겠네요.하나씩 읽어보시면 특이한 점이 외우기가 수월하고 알아듣기 편하다는 점인데요. 통신상태가 안좋을때, 국가명을 표준으로 사용하면, 부정확한 단어를 쉽게 가려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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