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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구입하려면 미래가치를 보아야 합니다. 보통사람들에게 서울의 집값은 월급을 평생 모아도 부족한 사치품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 곳을 선정해야 합니다.




한남 힐스테이트는 한남동이라는 프리미엄과 용산구라는 미래가치가 있어 보이는데요. 접근하기 힘들어 보이지만, 동네 네임벨류에 비해 비교적 접근이 가능한 주택이기도 합니다.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더욱 구매가 용이하였는데요. 그 이유와 향후 가치를 교육과 입지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하이페리온 바로 뒤에 위치함


한남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하이페리온입니다. 한남대교를 건너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기 때문인데요. 한남 힐스테이트는 해당 건물의 바로 뒤에 인접해 있습니다. 위치적으로 강변북로와 밀접해 있고, 10분이면 강남에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합니다.





30평대가 5개월전 8억대였다.


한남 힐스테이트의 2017년도 8월 매매가는 약 8억이었습니다. 6층기준으로 거래되었구요. 한강이 보이는 동과 층수는 아니지만, 당시 성동구 20평대와 유사한 가격대 였습니다. 참으로 아쉽지만 지금은 약 10억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작년 말 버전이고, 현재는 매물이 없습니다.




왜 이렇게 상대적으로 저렴했을까?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소규모 단지라는 점인데요. 여기는 6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층수와 용적률이 낮아서 300세대 미만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학군이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는 한남초등학교인데요




도보거리로는 약 2km가까이 되고, 성인 걸음걸이로 24분이니 스스로 통학이 어렵겠죠. 또한 중고등학교는 약 1km정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성적수준이 높진않습니다.





오산 중학교 고등학교 성적순위


한남 힐스테이트에서 다니는 오산중학교는 성적기준으로 전국상위 70% 수준입니다. 뒤에서 30%라는 이야기이지요. 학부모들이 반겨할만한 좋은 학군은 아닙니다. 이런 상황은 결국 수요가 적다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리 위치가 좋아도, 초중고 자녀가 있는 40~50대초반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면, 상승시기에 탄력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대중교통도 편리한편은 못되는데요.





    주변에 지하철은 한남역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2호선이나 3호선과 같이 강남이나 광화문 직장과의 출퇴근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개발 구역

    한남 힐스테이트는 한남 재정비 촉진지구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사기간 중에는 불편하겠지만, 주변이 정돈되고 난뒤에는 각종 새로들어선 편의시설과 교육시설 등 여러가지 편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한남이라는 브랜드와 용산구라는 프리미엄


    서울 도시개발계획에 따르면, 향후 가장 큰 변화는 삼성역과 용산구에 있을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용산지역에 국제산업지구가 크게 들어설 예정인데요. 여기의 고임금근로자들이 한남동 주택지역 수요를 높이게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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