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모음/건강

자간전증 대처방법

+__+ 2017. 7. 3. 17:01

임산부 중에서 19세 미만이나 35세 이상의 산모에게 좀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자간전증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대 이집트에도 기록이 남아있을 만큼 오래된 질병인데요. 쉽게 말하면, 아이를 갖고 있을때 고혈압성 뇌병변에 의한 경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지 않더라도, 임신이라는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며, 전세계적으로 모성 및 주산기 이환과 사망의 가장 핵심요인이라고 합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자간전증의 발생 빈도는 20명 중 1~2명정도에게 발생하고 특히, 임신 후반기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치료가 필요하며, 적절한 회복이 안될 경우 발작과 혼수상태를 동반할 수 있는데요. 이를 자각하고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발생하는 원인 요약

너무 이른 나이나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되면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전적으로 가족력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고, 과체중이 위험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신장에 만성적 문제가 있거나 당뇨 또는 고혈압이 있는 임산부들에게서 더 흔하게 생기게 됩니다. 더불어 쌍둥이이나 다태아이거나 처음 겪는 분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증상과 진단 방법

평소에 정상혈압이던 사람이 임신 20주가 지난 이후, 최고 혈압이 140 그리고 최저가 90이상이 되고, 단백뇨가 나오면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단백뇨는 소변 성분 중에서 단백질이 30mg이상 차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2회이상 반복되면 자간전증으로 판단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두통과 부기 그리고 시력변화

이 질환에 걸린 사람 중에는 별다른 이상현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주의를 기울여 관찰을 해야하는데요. 두통이 반복적으로 생기거나, 손이나 발 그리고 얼굴 쪽에 비정상적인 부기가 있다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또한 급격한 체중의 감소나 시력문제 가 있다면, 이 또한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입니다.


● 완치방법은 딱 1가지이다.

자간전증을 해결하는 완치법은 출산입니다. 즉, 애기가 뱃속에 있는 동안에는 병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것이 최선인 것이죠. 이런 관점에서 산모는 다음 4가지를 꼭 준수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절대적인 안정입니다. 두번째는 나트륨의 섭취를 줄여주시는 것이구요. 세번째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합니다. 마지막은 증세의 진전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사와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경증일때 관리방법

본인이 약한 증세를 보일 때에는 증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최우선적인 조치법은 외출이나 업무를 멈춰야 하며, 편안한 자세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쉬어야 합니다. 그리고 최소 2주에 1번 정도는 담당의사와 면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출산 직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유도분만을 통해 조금 일찍 아이를 낳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중증일때 조치방법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 황산마그네슘을 정맥 주사하여 발작이나 쇼크 등을 받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작 증상이 생기면, 항경련제를 추가 투입해서 일단 진정을 시켜주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 이 사인이 정말 중요한 것은 합병증 때문인데요.


● 합병증 바로 알기

자간증에 의한 사망률은 0.4%에서 14%까지 다양한게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주로 의료수준이나 경제력과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이 증상이 무서운 이유는 태반조기박리, 뇌출형과 같은 합병증입니다. 뇌출혈리 발생하게 되면, 그 중 50~60%의 확률로 삶을 마감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니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아기도 위험하다.

이 질병의 합병증은 뱃속의 아기의 생명 또한 위험하게 만드는데요. 가장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사망율은 5.6%~11.8%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사인은 조기박리, 장궁 내 태아발육지연 그리고 저산소증과 관련이 있다가 합니다. 전체 사망자 중 50%는 조산이고, 이들 중의 4명 중 1면은 32주차 이전에 분만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즉각적인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산모가 발작을 일으켰을 때, 합병증을 줄이고 생명의 안전성을 보장받는 방법은 즉각적인 치료입니다. 특히 호홉 부재에 따른 산소공급 차단과 태아곤란증 등을 빠르게 정상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까스로 분만을 마친 경우에는 48시간 동안 정밀 관찰이 요구됩니다. 항고혈압치료도 병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