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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이나 치핵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경험하고 알고 있습니다. 흔하지만 증상은 피곤하거나 대변을 볼 때 피가 묻어 나오고 걷지도 못하게 되는데요. 이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는 직장탈일 경우입니다.
직장탈출(rectocele)은 말 그대로 몸 속에 위치해야 할 직장이 항문을 통해 외부로 빠지거나 나오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탈출하는 이유는 다양한 사유로 인해 기관이 붙어있는 층이나 주변 점막이 느슨해지기 때문입니다. 왜 이곳이 느슨해지는지, 비중이 가장 높은 대상군은 누구인지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는 알아보겠습니다.
● 발병 사유가 어떻게 되는가?
직장탈(rectocele)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영향을 주는 요소에는 연령, 만성변비 그리고 안좋은 배변습과 및 임신과 유전적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괄약근과 골반 근육이 약화되어 병이 생긴다는 보고 있습니다.
● 많이 걸리는 대상군
연령층의 경우에는 3세미만에서는 남녀구별 없이 동등하게 나타난다고 하며, 주 타겟층은 60세 이상의 여성입니다. 실제 특정 병원에서 5년간 환자를 치료한 결과, 전체의 85%가 여성이었고, 여성중에서 90% 이상이 60대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그외에 특징은 변비 이력이 있고, 때로는 설사증상도 잦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출산 이후에 관련 근육이 약화되면서 탈출증이 나타난 사례도 있습니다. 다만, 착각할 수 있는 유사한 병명은 내치핵이나 용종성 종괴가 발생한 경우인데요. 아주 드문사례이긴 하지만 종양이 외부로 돌출 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 주요 증상들 요약
rectocele (탈출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항문 밖으로 직장이 돌출하는 것입니다. 이때 환자가 느끼는 기분은 3가지 정도입니다. 첫번째는 안쪽에 뭔가 덩어리가 있어서 묵직하다고 하며, 두번째는 배변욕구가 없는데, 내부에서 아래로 덩어리가 흘러내린다는 것이고, 세번째는 테니스공을 깔고 앉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환자 중에는 변비와 변실금이 함께 일어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 진찰방법과 오인 요소들
탈출현상(rectocele)과 유사한 징후가 있는 질환에는 치질과 궤양 도출이 있습니다. 그래서 판단시 유의가 필요하며, 종류도 3가지로 구분하여 진찰하게 됩니다.
첫번째는 불완성탈항입니다. 불완전하다는 뜻은 점막 부위만 외부로 나오고 근육부위는 안쪽에 위치한 현상을 말합니다. 이때의 특징은 고통이 거의 없으며, 배변뒤에 다시 정상위치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손으로 밀어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치질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두번째는 완전히 나오는 것입니다. 이정도가 되면, 알아서 원위치로 돌아가지 않고, 강제적으로 쑥 밀어넣줘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불편을 야기하게 됩니다.
세번째는 증상만 있는 상태입니다. 예를들어, 변을 보지 않았는데도, 점액질이 묻어있거나 소액 배출되는데요. 볼일을 볼때 비정상적으로 힘들고, 쾌변을 보기도 어렵습니다. 마지막 특징은 약간의 출혈과 변실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
변실금이라는 것은 요실금과 유사한 원리인데, 소변 대신 대변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찔끔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 치료방법 2가지
탈항되는 경우에는 크게 2가지 방식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이는 중증여부에 따라 다릅니다. 우선 증상이거나 자동으로 원위치되는 수준의 경증은 비수술적 요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방법은 식이섬유와 수분을 의사가 지정하는 양만큼 섭취하고, 변비나 배변습관을 교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수술은 치료의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근보적인 치료법이 아닙니다. 다만, 고령자와 같이 수술 휴유증이나 위험이 높을때에는 권장되기도 합니다.
수술방식은 개복을 하거나 항문쪽을 통해 환부를 고치는 방식 2가지입니다. 둘 중에는 복부를 통해 접근하는 것이 재발위험이 적다고 합니다.
재발의 위험은 약 10%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에는 화장실에서 과도하게 힘을 가하지 않도록 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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