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달이는법 2가지에요~

주말이 지나가는 걸 보면서 몸이 더욱 허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허기와 허함이 채워지지 않는 요즘인것 같습니다. 특히, 환절기 때에는 더욱 몸 관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영지버섯은 불로초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종양을 억제하는 성분이 전체의 80% 수준으로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불쏘시개감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정말 아까운 일이죠? 오늘을 어렵게 구한 영지버섯을 달이는법과 먹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달이는법 2가지

영지버섯을 먹기 위해서는 차 형식으로 달이는법을 알아야 하는데요. 물을 첨가하는 방법에 따라 2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약재 30~40그램 당 약 2,000cc의 물을 넣어서 약한불로 끓이는 것입니다. 공수하신 제품이 50~60 그램이라면, 4리터 정도의 물을 사용하여 주십시요.

다음으로는, 넣었던 수위가 절반 정도로 줄어 들때 까지 기다려주셔야 합니다. 반정도로 졸이는 과정이 완료되면, 미지근하게 만든 다음에 냉장 보관하셔서 1일 2회정도 식전에 소량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끓이고 남은 것은 재탕해서 물 대신 마실 수 있습니다. 정수기 물보다는 보리차나 약재 우린 물이 더 몸에 좋으니까요.

[2] 2번째 방법은 정성이 필요하다

우선 1~2cm정도로 잘게 절단을 해주셔야 합니다. 정육면체 형태로 좌우를 높낮이를 유사하게 맞춰서 잘라주십시요. 다음 단계는 40~60그램 당 2리터의 물을 첨가하고 약불에 60분 이상을 끓여줍니다. 그러면, 노란색 계열의 물이 우러나오게 되는데요. 

그 우린 물에 1.5리터 정도를 첨수하여 주시고 약 30~40 정도를 다시 가열해 주세요. 마무리 단계에서는 다시 1,000cc를 추가하여 동일한 시간을 졸여주시면 끝이 납니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이렇게 하시면 1번째 방법 보다 더 많은 양의 약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작게 절단 할 수록 다당체가 많이 추출되어 효능이 더욱 향상 될 수 있습니다.

[3]  마시는 방법과 유의사항 5가지

영지버섯을 먹는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냉장 보관을 해주셔야하구요. 1회에 종이컵 한 컵 정도의 분량을 1일 3회 빈속에 먹도록 합니다. 맛은 마치 한약재 처럼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꿀이나 감초를 넣어서 먹으면 좀더 수월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50그램의 양으로는 10일 분이 적당합니다. 그리고 꾸준하게 매일 장기간 섭취할 수록 효력이 좋다고 하니, 만드는 과정이 조금 힘들더라도 습관화하십시요. 저도 녹차나 보리차를 만든다라고 생각하고 만들어보려구요. 가족의 건강이 최우선이니까요~

효능 중에서는 순환계에 이롭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데요. 왜냐하면, 요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술도 늘고,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들에 손이 많이 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로 호홉기가 안 좋다고 느끼는 분들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중국에서는 의약품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황사가 많아서 그런걸까요? 재밌는 점은 자연산 버섯의 경우는 작은 방만한 크기까지 자라는 케이스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4]  마지막으로는 효능 13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불로초과에 속하는 것이다 보니 약리작용도 13가지나 됩니다. 강장보고, 고혈압, 기관지염 등에 효력이 있고, 불면증이나 신경쇠약과 같은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신에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먹는 것입니다. 약재의 경우는 감기약과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섭취를 해야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작용은 없다고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와 유사하게 생긴 붉은뿔사슴 버섯인데요. 왜냐하면 이는 맹독을 지닌 생물이기 때문입니다. 산행 가셨다가 발견하셨더라도, 그냥 모른척 넘어가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